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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지널 우루스 등장, 중국 쭝타이가 공개한 새 SUV

등록일2017.04.12 17:26 조회수1239


포르쉐 마칸과 쭝타이 조테 SR9


제 버릇 개 못 준다더니, 그 말이 딱 맞다. 짝퉁 만들던 곳이 진짜를 만들 확률은 낮다. 바로 쭝타이 이야기다. 이미 포르쉐 마칸 짝퉁인 조테 SR9으로 유명세를 치뤘는데, 이번에 후속타를 준비했다는 소식이다. 





일단 위그림을 먼저 보자. 쭝타이가 공개한 조테 컨셉트S의 스케치다. 짝퉁전문인 쭝타이가 그린 거라고 하니, 정상적으로 보이진 않는다. 어둡게 처리된 이미지 속에서 낯익은 실루엣이 눈에 띈다.

다들 감 잡았는가 바로 람보르기니 우루스다. 그렇다. 쭝타이의 새로운 짝퉁 모델로 우루스가 선정된 것 같다. 차체 얼굴과 지붕 라인에서 우루스와의 차이점이 보이긴 한다. 하지만 전체적인 비율과 뒷모습이 우루스를 상당히 닮았다. 이를 악 문 듯한 특유의 람보르기니 범퍼 디자인도 가져온 듯 하다. 

오른쪽 측면 뒷모습을 그린 이미지는 람보르기니 우루스 사진을 그대로 활용한 것 같다. 차체 측면 주름과 리어램프, 휠하우스에서 우루스가 여실히 보인다. 

혹시 몰라 실제 우루스 사진을 스케치위에 얹어봤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너무 비슷하다. 일부분만 손댔을 뿐, 형상은 똑같다. 이쯤되면 누가 알아차려도 상관없다는 자세다.

쭝타이 스케치

람보르기니 우루스

두 모델을 슬쩍 버무려보니

심지어 스케치에는 게으름까지 발동했다. 네바퀴 휠이 모두 모양이 다르다. 컨셉트라면 할 말이 없지만, 의도적으로 그런 것 같지는 않다. 

문제는 람보르기니가 아직 우루스를 출시조차 안했다는 사실이다. 쭝타이가 이 모델을 먼저 출시한다면 진퉁보다 짝퉁이 먼저 도로위에 등장하게 된다. 람보르기니 입장에서 눈 뜨고 코 베일 수 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쭝타이에게 코 베인 브랜드는 한 둘이 아니다. 쭝타이 중국 공식 사이트에 둥지를 튼 모델 10종 이상이 모두 어떤 브랜드의 디자인을 베껴서 만든 짝퉁이다. 가리지널만 있고, 오리지널은 없다. 

새로운 짝퉁, 쭝타이 '조테 컨셉트S'는 이번달 21일부터 시작하는 2017 상하이 모터쇼에서 선보인다. 또 한번 파장이 예상된다. 

시계방향으로 티구안, Q3, LF 쏘나타, Q7, A6 실내, 테슬라 모델 S 실내

이미지 : 람보르기니, 쭝타이

김도훈 tneksmssj@carlab.co.kr

신동빈 everybody-comeon@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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