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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새 중국 현지 전략형 세단 '페가스' 공개

등록일2017.04.24 17:53 조회수3243


기아차가 19일 상하이모터쇼에서 소형 세단 '페가스'를 공개했다. 국내 도로에서 위장막 쓰고 달리던 차가 뭔가 했는데 바로 이 차였다.

 

'페가스'는 소형 세단인 'K2'보다 한 단계 아래 차급으로 중국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해 새롭게 개발한 모델이다. 기아차 패밀리룩을 살린 디자인과 차급 대비 넓은 실내 공간, 안전/편의사양 및 신기술 적용을 통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겉모습은 기아차 특유 호랑이코 그릴을 중심으로 기아 소울 등에서 볼 수 있었던 기아차의 새 디자인 특징을 적용했다. 앞범퍼 양 옆으로 공기저항을 줄여주는 에어브리더가 자리했다. 길이는 4,300mm, 폭은 1,700mm이며, 높이 1,460mm 앞뒤 바퀴사이 거리는 2,570mm다.

기아차는 "기본에 충실하면서 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며, "운전자 편의 중심의 실내 공간을 구현했고, 넉넉한 475 리터의 트렁크 용량을 갖춰 실용성 또한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페가스 중국명을 '빛나게 질주한다'는 의미를 지닌 단어 '환츠(煥馳)'로 정하고, 경제성과 개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젊은층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페가스의 런칭 시점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초기 신차 효과를 극대화하고 페가스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킬 계획이다.

이미지 : 기아자동차

황창식 carlabmedia@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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