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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랜드크루저, SUV 최고속도 경신…시속 370km?

등록일2017.05.12 15:53 조회수968


인간은 빠르게 달리고 싶어 하는 느낌적인 느낌, 욕망적인 욕망이 있다. 여기 토요타가 공개한 영상은 그 욕망에 불을 지핀다.


우선 영상을 보자. 검은색 토요타 ‘랜드 크루저(Land Cruiser)’가  엔지니어들로부터 여기저기 정비를 받는다. 준비를 마친 랜드크루저와 드라이버는 광활한 활주로를 내달리고, 경쾌한 엔진음과 함께 속도계는 230마일(370km/h)을 가리킨다.


370km/h는 SUV 모델로는 최고 기록이다. 엔지니어들은 이 차에 무슨 짓을 했길래 이런 속도가 가능할까?


▲ 230마일(370km/h)를 표시하는 속도계


이 차는 시중에 판매되는 ‘랜드 크루즈’와는 다르다. 토요타가 작년 ‘2016 세마 국제 모터쇼(SEMA international auto salon)’에서 공개한  튜닝카다. '세마 국제 모터쇼'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튜닝카 박람회다.

오직 최고속도 기록 경신을 위해서 태어난 이 차는 ‘랜드 스피드 크루저(Land Speed Cruiser)’라는 특별한 이름도 받았다. 그만큼 손을 댄 부분도 많다.

심장은 5.7 V8 가솔린 엔진에 트윈터보를 얹어 최고출력을 무려 2,000마력까지 끌어올렸다. 여기에 고출력을 견뎌내기 위해 ATI(Allison Transmission)가 만든 전용 변속기를 조합했다.

프런트 그릴은 더 많은 공기를 빨아들일 수 있도록 수정하고, 서스펜션을 조정해 차고를 낮췄다.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사이드 미러는 작은 카메라로 대체했다. 리어 스포일러와 범퍼 하단 에어스커트는 공기에 의해 차체가 붕 뜨는 것을 방지한다.

▲ 전직 드라이버 칼 애드워드(Carl Edwards)

덕분에 이 차를 운전한 칼 애드워드(Carl Edwards)는 'SUV 세계 최고속도를 기록한 드라이버'라는 영예를 얻었다.

한편, 랜드 크루저는 1951년 오프로더 모델로 처음 등장했으며 ‘일본의 지프’라고 불렸다. 이후 1967년부터 대형 SUV 모델로 제작되어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이미지 : 토요타

황창식 inthecar-hwang@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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