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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몬스터! 46인치 타이어 신은 '포드 F-250 슈퍼

등록일2017.05.12 16:18 조회수1964


46인치 타이어 신은 메가랩터


너도나도 오프로드 강자라며 실력을 뽐내지만 웬만해서는 이 차 앞에서 명함도 못 내밀 듯하다. 이름하여 메가랩터(MegaRaptor). F150 랩터 위에 250 메가 랩터인걸까? 어디 한 번 살펴보자. 


2017 F-250 슈퍼듀티 (이미지 : 포드)

자갈 길을 통과하는 F-250 슈퍼듀티 (이미지 : TFL Truck)


알고봤더니 포드가 직접 만든 건 아니고 지역 튜닝 브랜드의 작품이었다. 미국 애리조나 투싼에 위치한 튜닝 회사 'F250R'에서 포드 F-250 슈퍼듀티(F-250 SuperDuty)를 손봐 오프로드 몬스터로 재탄생 시켰다.


튜닝에 사용된 F-250 슈퍼듀티는 6.7리터 V8 파워 스트로크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440마력, 최대토크 128kg·m을 낸다. F-250 슈퍼듀티로도 웬만한 오프로드는 거뜬히 통과하는데 'F250R'을 만족시키기에 부족했나 보다.


메가랩터 옆 험머 H3가 귀여워 보인다

앞으로 열리는 메가랩터 보닛


우선 기존에 있는 보닛과 펜더를 제거했다. 큰 타이어를 장착하기 위해 공간이 넉넉한 펜더로 교체하고, 강렬한 인상을 주는 보닛으로 바꿨다. 보닛은 차 앞쪽에 힌지를 둬 엔진과 프론트 서스펜션을 쉽게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서스펜션은 미국 SUV 튜닝 전문 회사 아이콘 비히클 다이나믹스(ICON Vehicle Dynamics)에서 제작한 것을 장착했다. 리프트 키트가 포함돼 지상고를 약 12cm 더 올릴 수 있다.


또, 독일 빌스타인(Bilstein)에서 제작한 댐퍼를 장착해 한 층 부드러운 승차감을 선사한다. 프론트 액슬을 좀 더 앞으로 움직여 조향 안전성도 높였다.


메가랩터


하이라이트는 네 바퀴에 있다. 크기가 46인치나 되는 395/85R20 사이즈 미쉐린 XZL 타이어를 장착했다. 타이어 무게를 버티기 위해 지뢰방호차(MRAP)에 쓰이는 알루미늄 휠을 사용하고, 휠에 구멍이 10개 있는 10-러그 타입으로 제작했다.


이외에도 튜닝된 배기 시스템, 엔진룸 냉각시켜줄 공기 흡입구, 특별 제작된 범퍼, 스페어타이어 캐리어, 오프로드 조명 시스템, 고급 가죽 인테리어, 탑승을 도와줄 사이드 스텝 등이 옵션으로 준비돼있다.


메가랩터(좌)와 슈퍼랩터(우)


'F250R'은 이름에도 드러나듯 '포드 F-250 슈퍼 듀티'를 전문으로 다룬다. 중고차든 새차든 2005년 이후 생산된 F-250 슈퍼 듀티만 가져오면 오프로드 몬스터로 둔갑시켜준다.


메가랩터 제작 비용은 약 3천만 원. 참고로 약 2,500만 원에 제작할 수 있는 슈퍼랩터(SuperRaptor)도 있다.


둘 차이는 타이어 크기다. 메가랩터는 20인치 휠에 46인치 타이어를 장착했고, 슈퍼랩터는 17인치 휠에 40인치 타이어를 장착했다. 메가랩터, 슈퍼랩터와 함께라면 어떤 험로를 만나도 끄떡없을 듯하다.


이미지 : F250R


박소민 ssom@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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