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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월드 랠리팀, 포르투갈 랠리에서 더블 포디움 달성!

등록일2017.05.23 10:56 조회수1732


더블 포디움(Double Podium).

한 팀의 두 선수가 시상대에 오른 명예로운 순간을 일컫는다. 우리나라가 더블 포디움을 이룰만한 스포츠 종목이 몇 개나 있을까? 쇼트트랙?, 양궁? 이제 모터스포츠도 추가로 알아둬야겠다. 

현대차 월드 랠리팀이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포르투갈 포르토에서 열린 ‘2017 월드 랠리 챔피언십(이하 WRC)’ 6차 대회에서 나란히 2, 3위를 기록하며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




2위를 기록한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은 각종 돌발 상황에도 집중력을 발휘해 1위 세바스티안 오지에(Sebastian Ogier)와 15.6초 차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고, 3위인 다니 소르도(Dani Sordo) 역시 그 뒤를 이어 1위와 1분 차이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특히, 티에리 누빌은 가산점이 부여되는 파워 스테이지에서 참가 선수 중 가장 빨리 통과해 추가 4점을 획득했다. 개인 누계 점수 106점으로 1위와는 22점 차이다.



대회에 함께 참가한 헤이든 패든(Hayden Padden)은 개인 순위 톱10에 들지는 못했지만 랠리 마지막 날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드라이버 3명과 랠리카 3대가 모두 완주를 하는 것은 물론, 이번 시즌 처음으로 참가 선수 모두가 스테이지 우승을 기록했다. 스테이지란 각 랠리를 구성하는 구분 단위로 1개 랠리는 17~22개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현대차 월드 랠리팀은 이날 획득한 33점을 합쳐 총 173점으로 199점을 획득한 M-스포트 월드 랠리팀을 바짝 뒤쫓고 있으며, 현대 2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다가올 WRC 7차 대회는 6월 8일부터 11일까지 이탈리아 사르데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이미지 : 현대자동차

황창식 inthecar-hwang@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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