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색은 흰색이다. 백의 민족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색도 흰색이다. 사실 흰색을 좋아하는 것보다는 다른 배경이 있겠지만, 어쨌든 흰색 선호 경향은 자동차에도 이어지고 있다.
마음씨 따뜻한 카랩 독자 진태언씨는 흰색 코나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합성이미지를 카랩으로 보내왔다. 검은 지붕에 흰색 차체는 정말 도로 위에서 만난 코나 같다. 현재 흰색 코나는 현대 모터스튜디오에 가면 만날 수 있다.
▲카랩 독자가 보내준 흰색 코나 합성 이미지
13일 공개된 코나는 연두색 계열 컬러를 몸에 두르고 나왔다. 홍보를 위해 선택한 것이겠지만 실제로 이 색깔이 많이 팔릴지는 미지수다. 유채색을 선호하지 않는 국내 소비자들의 성향 탓이다.
코나는 현대차가 소형 SUV 시장을 노리고 만들었다. 액센트 차체에 기반을 두며, 177마력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과 136마력 1.6 디젤 eVGT 엔진을 적용하고 7단 듀얼 글러치를 맞물렸다. 사륜구동 시스템도 지원하며, 후륜에는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현대 모터스튜디오에 전시된 현대 코나 흰색 모델
뿐만 아니라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선유지 보조(LKA), 운전자 부주의 경고(DAW), 후측방 충돌 경고(BCW)&후방 교차 충돌 경고(RCCW) 등이 후한 편의 장비도 적용됐다.
가격은 스마트 등급 1,895~1,925만 원 모던 등급 2,095~2,125만 원, 모던 팝 / 테크 / 아트 2,225~2,255만 원, 프리미엄 2,425~2,455만 원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앞서 보도된 시작가격 1.895만 원은 확정된 가격이 아니다.
사전예약은 지난 14일부터 부터 시작됐다.
신동빈 everybody-comeon@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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