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부터 이어지는 좁은 골목. ‘샤로수길’이라 불리는 이 골목은 이국적인 분위기의 이색 음식을 판매하는 신(新) 식당과 오래전부터 자리를 지켜오던 조그만 구(舊) 식당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더욱이 학생들에게 부담 없는 가격대까지. 이번 주말은 샤로수길로 가까운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참숯에 구워 먹는 닭갈비,
'고명집'
* 출처: 식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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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역 7번 출구, 오른편 건물의 2층에 위치한 ‘고명집’. 참숯에 구워 먹는 숯불 닭갈비로 유명하다. 양념에 버무려진 닭갈비는 타지 않도록 자주 뒤집어가며 구워야 하는데, 숯불의 향이 더해져 그 풍미가 일품이다. 매콤한 양념이 잘 배인 쫄깃한 살코기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양파절임, 부추무침과 곁들여 먹어도 좋다. 진한 국물의 ‘손 사골 칼국수’도 별미.
[식신의 TIP]
▲영업시간: 평일 10:00~04:00, 주말 10:00~04:00
▲가격: 참숯 닭갈비(250g) 10,000원, 손 사골 칼국수 5,000원
▲후기(식신 서동현): 항상 철판에 볶아먹는 닭갈비만 먹다가 숯불에 구워 먹는 닭갈비를 처음 먹었는데, 역시 불에 집적적으로 굽다 보니 풍미가 훨씬 살아나더라고요.
스페인 음식 전문점,
'마이무'
* 출처: 식신 컨텐츠팀
* 출처: 식신 컨텐츠팀
‘모즈 타파스’의 박태균 대표가 새롭게 문을 연 스페인 레스토랑 ‘마이무’. 기존 모즈 타파스보다 더욱 스페인스러운 메뉴들을 선보이며, 점심과 저녁 메뉴로 1M 초대형 빠에야 팬에서 조리한 발렌시아 전통 빠에야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닭고기, 양파, 브로콜리 등으로 직접 끓인 육수와 오븐 도미로 만든 빠에야는 밥알에 배인 육수와 해산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식신의TIP]
▲영업시간: 매일 11:00~23:00
▲가격: 초대형 빠에야(점심) 8,000원, 감바스 알 아히요(M) 12,000원
▲후기(식신 유지서): 빠에야에 전복이랑 새우 등 해산물뿐만 아니라 콩이랑 옥수수 등 여러 가지가 들어있어서 좋았습니다. 근데 감바스 빼고는 요리가 전체적으로 향신료가 좀 강한 느낌이 들었어요. 예민하신 분들 참고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가성비 좋은 중식당,
'차이나당'
*출처: 식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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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은 중식당.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장이 넓어 단체 모임을 하기에도 좋다. 대표 메뉴는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꿔바로우’. 탱글탱글한 새우를 바삭하게 튀겨내 새콤달콤한 소스를 얹은 ‘깐쇼새우’와 청양고추를 넣어 매콤한 향을 더한 ‘깐풍새우’도 인기. 외에도 고추잡채, 어향우육슬 등 다양한 요리와 식사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식신의TIP]
▲영업시간: 평일 15:00~05:00, 연중무휴
▲가격대: 꿔바로우(대) 13,000원, 매운쟁반짜장 5,000원
▲후기(식신 사이다톡톡):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4명이서 1인당 1만 원에 매우 풍족하고 다양한, 평소엔 먹어보지 못할 중화요리를 즐기고 왔네요. 라조기 고기 양은 살짝 아쉬웠지만 풍미가 아주 훌륭했던 고추잡채, 새콤달콤 살짝 매콤한 꿔바로우, 마요 새우, 마파두부밥에 완벽한 식사였습니다
새우 덮밥 전문점, '새우당'
*출처 : 식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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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인테리어와 새우에 집중한 메뉴 구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새우당’. 대표 인기 메뉴는 고슬고슬한 밥에 짭조름한 간장 새우를 올려낸 ‘간장 새우덮밥’. 비린 맛을 잡은 탱글탱글한 새우가 일품이다. 상대적으로 담백한 맛의 ‘레몬 갈릭 새우’와 토마토소스를 베이스로 한 ‘칠리새우’ 덮밥도 인기. 요리류로는 바게트와 함께 제공되는 ‘감바스 알 아히요’와 ‘씨리얼 새우’가 있다.
[식신의TIP]
▲영업시간: 평일 12:00~22:00(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주말 12:00~22:00, 월요일 휴무
▲가격: 새우덮밥 9,000원
▲후기(식신 김진하): 새우요리집이어서 그런지 모든 요리의 새우는 탱탱해서 맛있었습니다! 칠리새우덮밥은 우리가 생각하는 칠리소스가 아니었어요 토마토소스에 카레맛이 살짝 나면서 아주 살짝 매콤한 맛이었습니다! 맛있었어요!
아담한 초밥 전문점, '코코미'
* 출처 : 식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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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지에 있을법한 분위기의 아담한 초밥집으로 광어 고노와다, 참치 뱃살, 연어, 전복, 와규, 장어 등으로 구성된 ‘쉐프 추천 초밥’이 대표 메뉴다. 9,000원으로 맛볼 수 있는 ‘모듬 초밥(11pcs)’은 부담 없는 가격으로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은 편. 저녁 시간에는 초밥 또는 사시미(참치, 연어 등)와 함께 사케를 곁들이기도 좋아 홀로 방문하는 이들도 많다.
[식신의TIP]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가격대: 모둠 초밥(11pcs) 9,000원
▲후기(식신 김기현): 동네에 있는 평범한 초밥집이었습니다. 가격이 비싸지 않아서 간단하게 한 끼 식사를 하기 적당하지만 맛집이라고 할만한 식당은 아닙니다. 가깝다면 적당히 한 끼 식사를 하기 좋은 곳입니다.
이런날 집에만 있을꺼야?
더 더워지기 전에 나오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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