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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한줄] 한가로운 외출, 삼선교(한성대 입구) 맛집

등록일2017.06.30 11:34 조회수3570

조금 더 조용한 곳, 조금 더 나만을 위한 곳. 일상의 소음에서 벗어나 조금 더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바라는 마음에 사람들은 더욱 조그만 동네로 모여든다. 그래서 오늘은 한가로운 외출을 위한 삼선교 맛집을 소개한다. 푸른 하늘 아래, 진정한 여유를 느끼며 지친 나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매달 새로운 케이크, 

‘기념일 프로젝트’





출처식신 컨텐츠팀


출처식신 컨텐츠팀


깔끔한 인테리어의 아담한 케이크 샵 ‘기념일 프로젝트’는 매달 새로운 케이크를 선보이며 사람들의 발길을 끈다. 다른 곳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독특한 재료의 조합으로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 6월의 월간 케이크는 직접 만든 피넛버터와 체리, 진한 치즈케이크로 이루어진 ‘피넛송’. 매일 준비되는 케이크의 종류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쏭  찾아가는 내내 정말 여기로 가는 길이 맞는지. 대체 어디까지 가야 하는지. 이런 곳에 카페가 있기는 한지. 투정 섞인 물음을 그칠 때쯤 바로 옆에 기념일 프로젝트가 마법처럼 나타났다. 하얀색 외관에 한 발자국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 자칫 그냥 지나쳐버리기 쉬운 곳이었다. 대단히 예쁘지도 넓지도 않지만. 쇼케이스에 진열된 이곳만의 분위기를 담은 케이크를 보노라면 순간의 황홀감을 거쳐 어떤 케이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에 휩싸인다. 결국 당일 준비된 케이크(6종) 중 5종류의 케이크를 주문했다. 6월의 월간 케이크인 ‘피넛송’. 모든 층을 한 번에 맛보았을 때 은근한 듯 그 존재가 강렬했던 피넛버터의 맛. 한 층씩 맛을 보니 위에는 바닐라의 향이 훅 느껴지는 크림이, 그 아래는 진한 맛의 치즈케이크가. 그리고 그 맨 아래의 얇은 시트가 피넛버터의 맛을 내는 부분이었다(직접 만든 피넛버터라고 하셨는데 굉장히 작은 부분으로 강한 존재감이). 치즈케이크 사이 코콕 박힌 체리는 사실 그 맛은 잘 안 느껴졌다. ‘녹차숲’은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 컵케이크와 다를 바가 없는데 속에 부드러운 크림이 쏘옥 자취를 감추고 있었다. 녹차의 향이 훅 느껴지는 컵케이크는 달지 않은 편이라 속에 달콤한 크림을 함께 먹으니 밸런스가 맞는 듯했다. 사실 이날 목이 매우 마른 상태였는데 ‘쥬시’는 5 종류의 케이크 중 가장 가볍고 상큼한 느낌을 주었다. 오렌지를 이용한 디저트는 쉽게 도전하지 않는 편인데 쥬시는 마치 오렌지 주스를 마시는 듯 입안에서 스르르 녹아내렸다. 체리 젤리와 크림까지 함께 푹 떠서 먹을 때와 크림이 아닌 크럼블을 함께 먹을 때와 느낌이 다른데 결혼은 둘 다 맛있다는 것. ‘썸머’는 무스케이크라 가벼운 질감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묵직한 편이었다. 패션후르츠의 맛이 강해 키위의 맛은 상대적으로 많이 가려져 느끼기 어려웠고, 상큼한 라즈베리 무스와의 조화가 좋았다. 처음에는 무스 자체가 살짝 얼어있어서 마치 셔벗 같은 느낌. 개인적으로 아래의 오독오독 씹히는 시트가 무스케이크의 부족한 식감을 채워주어 좋았다. ‘마론’은 너무 많은 케이크의 맛에 가려진 걸까. 상대적으로 밤 맛보다는 소보로!!!!!!!!!크럼블!!!!!!!!의 달고 고소한 맛만이 강하게 느껴졌다. 꽤 달다고 느낌.



슈윗  그래그래. 맞다. 인스타에서 그렇게 핫하고,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순간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그 '기념일 프로젝트'가 맞다. 언제까지 가야 나오나, 싶은 곳에 위치해 있고, 달마다 바뀌는 케이크는 매번 많은 팬(?)들의 환호성을 불러일으킨다. 얼마 전 기념일 프로젝트는 3년을 맞이했는데, 3년 전부터 꼬박꼬박 케이크를 기념일프로젝트에서 구입해 먹는 나로서는, 영원히 이 곳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이쯤되면 사심 포스트) 특히, 제작년에는 기념일 프로젝트의 5월 생일자에 당첨되서 생일케이크를 먹기도 했다. 세상에. 이번에 정말 다양한 케이크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피넛송, 녹차숲, 쥬시, 마론, 썸머를 주문했다.(정말 많이도 고름)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나는 녹차숲이 제일 좋다. 매번 먹지만 매번 좋아. 진한 녹차 사이에 부드럽고 달콤한 생크림? 이 들어있는 녹차숲. 컵케이크가 아니고 쉬폰이어도 좋을 것 같다. 한번은 녹차크림에 찍어먹고 한번은 생크림에 찍어먹고. 번갈아가면서 얹어 먹고. 무거운 질감을 즐기지 않는 나로서는 피넛송이 고소하고 무거운 느낌이 들어서 살짝 아쉬웠다. 달달한 마롱은 회사로 배달했던 것 중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위에 올라간 소보로가 달달해 커피나 우유와 즐기기 좋았다는 평이 있었다. 썸머는 밖에서 건들였을때 탱글탱글한 느낌이 있어서 푸딩같지 않을까 했는데, 정말 묵직한~ 푸딩인 기분이었다. 대학생일때부터 방문했던 곳이라 그런지, 언제 가도 또 다시 방문하고 싶은 기념일 프로젝트. 만나서 반가워!



[식신의 TIP]
▲영업시간: 수~토 12:00~20:00, 일, 월, 화요일 휴무  
▲가격: 녹차숲 5,500원, 피넛송 6,000원  
▲후기(식신 위잉위잉): 사람이 너무 많아 이젠 포장을 더 많이 해오지만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애정이 가는 곳. 12시 30분 넘어서 그날 조각 케이크도 예약할 수 있다. 

기념일 프로젝트 자세히보기▶





43년 전통의 중국집, 

‘옛날 중국집’




출처식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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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째 한결같은 맛으로 자리를 지켜온 전통 있는 중국집. 허름한 간판과 곳곳에서 느껴지는 세월의 흔적이 정겨운 분위기를 더한다. 인기 메뉴는 감자 전분을 사용하여 튀겨낸 ‘탕수육’. 촉촉하고 부드러운 고기와 바삭하면서도 폭신한 식감의 튀김옷이 일품이다. 식사류로는 ‘볶음밥’, ‘간짜장’ 등이 인기가 좋은 편. 주변은 배달도 가능하니 참고할 것. 



쏭   ’탕수육’의 첫 비주얼은 다른 옛 스타일 중국집과 크게 다르지 않았으나 그 맛은 전혀 새로웠다. 튀김옷에 짜잘짜잘한 기포가 뽀글뽀글 많은 느낌이랄까? 아주 부드럽고 폭신하게 그렇지만 눅눅하지 않고 바삭하게. 고기는 살짝 돼지 냄새가 느껴지나 싶었지만 그럼에도 부드럽고 촉촉했다. 정말 촉촉. 소스는 딱 새콤달콤 달콤 짭짤했고 묽은 편이었다. 튀김옷이 신기해서 사장님께 여쭤보니 100% 감자 전분을 사용하셨다고. 개인적으로 고기는 고춧가루를 톡톡 뿌린 간장+식초에 찍어 먹는 것이 맛있고, 튀김옷이 많은 부분은 달콤한 소스에 찍어 먹는 것이 잘 어울리는 듯. ‘간짜장’ 역시 기존에 먹던 짜장과는 다른 맛이었는데 정말 독특하게 라면스프의 맛이 훅 느껴졌다. 소스 자체가 묽은 편이라 면에 붓는 순간 뻑뻑하게 휘저어 비빌 필요 없이 면에 소스가 싸악 스며드는 느낌이었다. 그 덕분인지 짜장 특유의 느끼하고 기름진 느낌 없이 먹을 수 있었다.



슈윗  여길 방문하면서, 여기 군산같지 않냐고 했다. 투박한 건물과 간판까지. 그 나름의 매력이 있는 곳. 다녀 온 사람들의 후기가 다들 좋아서 중식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기대가 되었던 곳이었다. 볶음밥도 맛있다고 듣긴 했지만, 주문한건 결국 간짜장과 탕수육. 기본!!!!! 먼저 탕수육이 빠른 속도로 제공 되었는데, 평범한 모습과 다르게 식감이 굉장히 독특했다. 뭐라 그러지. 과잔데. 빠싹빠싹한 과자가 아니라 바삭. 아삭. 바삭. 아삭. 이런 느낌이라면 감이 올까. 비스켓인데 기름진 맛이 덜 한 단단한 비스켓? 아. 적당한 단어를 찾지 못해 아쉽지만, 식감이 독특해 탕수육을 먹는 것보다 좀 더 가볍게 즐길 수 있었다.(한번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먹을 때는 그냥. 뭐. 그러네. 싶었는데, 다시 생각나는 걸 보니 맛집은 맞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짜장이 참 맛있었는데, 물기가 촉촉한 채로 나와서 쉭쉭 금방 비벼졌다. 평소에 먹던 짜장면보다 덜 짭짤하지만 감칠맛이나 중독성이 더 했다. 양파와 양배추의 맛이 극대화 되었다고나할까. 늘 이러니까 짬뽕 맛이 궁금해서 취재했던 곳을 가고. 또 가고. 아쉬운 점이 있다면 좀 더 청결했으면 좋겠다. 정도. 아, 주변에는 배달도 되는 것 같으니 참고할 것. 



[식신의 TIP]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일요일 휴무  
▲가격: 탕수육 19,000원, 간짜장 6,000원
▲후기(식신 짹짹2): 간짜장에 잘 볶아진 채소가 짜장면의 맛을 더해주는 것 같아요~ 중독적인 맛이어서 계속 먹게 됐어요.






신선한 연어 덮밥과 롤, 

‘샤이 몬스터’




출처식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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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밥과 롤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지만 식사와 어울리는 호가든 로제, 대동강 페일에일 등의 가벼운 맥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대표 메뉴는 짭조름하고 달큼한 간장 양념의 ‘연어 덮밥’과 상큼한 소스가 입맛을 돋우는 ‘연어롤’. 특히 연어롤은 한 입에 넣기 힘들 만큼 속이 꽉 찬 크기를 자랑한다. 바삭하게 튀겨낸 ‘왕새우 튀김’도 인기.



쏭   오후 느지막이 방문한 덕분인지 사람이 없어서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다. 연어를 이용한 롤과 덮밥이 주력 메뉴인 것 같아서 둘 다 연어로 주문. 우선 ‘연어롤’은 정말 그 롤 하나의 크기가 너무 커서 한 입에 넣을 수가 없었다(예쁜 척 여자인 척 아니고 정말!! 남친 또는 썸남과는 먹지 않는 걸로). 속에는 맛살이 가득하고 위에는 양파와 함께 상큼한 샐러드드레싱 같은 소스가 뿌려져 있어서 익숙한 맛있는 맛이었다. 다만 연어롤은 위에 올라간 연어가 크지 않아서 연어의 맛을 느끼기에는 조금 아쉽지 않았나 싶다. 연어 덮밥은 도톰한 연어라 숭덩숭덩 썰려서 올라가 있었다. 꽤나 연어가 넉넉해서 만족.




슈윗  다바타식당을 갈까. 고민하다가 방문하게 된 샤이몬스터. 생각했던 것보다 매장이 작지는 않았다. 역과 가까이에 있어서 방문하기 용이했다는 것이 장점. 사케동을 먹기위해 방문했던 곳이기 때문에 사케동과 연어롤을 주문했다. 사케동은 나쁘지 않았다. 그러니까, 기본적인 사케동 맛이 었다는 것이다. 사케동은 늘 맛있다. 그러니까 샤이몬스터의 사케동 역시 맛있었다는 뜻이다. 연어롤은 위에서 쏭님이 말했던 것처럼 정~말 컸다. 밥이 많은 것 같지는 않은데 그 안에 게살이 정~말 푸짐하게 들어잇어서 입이 꽤 큰 나도 한입에 다 넣지 못할 정도였다. 롤을 분해해서 먹다니 정말 분해! (안웃기다면 모른척 해주기를)



[식신의 TIP]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마지막 주문 21:30)  
▲가격: 연어 덮밥 10,000원, 연어롤 9,000원
▲후기(식신 곰탱이엉덩이): 둘이 먹어도 2만원이 안 나오네요. 저렴한데 맛있어서 좋아요~ 연어 덮밥이 정말 최고!!





3대에 걸쳐 운영 중인, 

‘나폴레옹 제과점’




출처식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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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나폴레옹 제과점. 한성대 입구역에 위치한 본점은 1층 제과점, 2층 카페로 운영 중이다. 수요미식회에 전국 5대 빵집으로 선정되면서 ‘사라다 빵’이 대표 빵으로 자리 잡았다. ‘사라다 빵’은 각종 야채와 감자, 돼지고기를 넣은 고소한 맛과 플레인 요거트, 스모크햄 등을 넣은 산뜻한 맛 중 선택 가능. 외에도 케이크, 아이스크림, 쿠키 등 다양한 종류의 빵과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다.



쏭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다는 ‘사라다빵’. 고소한 맛으로 집어 들었는데, 달지도 짜지도 않은 것이 아삭아삭 양배추의 식감도 좋고, 양파도 매운맛이 빠져 있어서 먹기에 편했다. 빵은 사라다 맛을 해치지 않을 정도의 식감과 담백한 맛으로 계란의 고소함까지 더해지니 아침 식사 대용으로 딱이었다. 무던하게 매일 아침 먹을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 다음 빵은 무설탕, 무계란, 유기농 밀가루, 100% 자연발효빵 ‘프리미엄 깜빠뉴’. 자칫 심심할 수 있는 깜빠뉴에 짭조름한 롤치즈가 쏙쏙 들어가 있어 좋았다. 오전 10시쯤 방문하여 아직 따뜻한 깜빠뉴를 맛볼 수 있었는데 겉은 빠삭, 속은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이 굳. 다만 마카다미아에서 느껴지는 쩐내..에 아쉬운 마음이. 아 마지막으로 ‘까눌레’는 재구매 의사가 없어요. 계란 비린내가 훅 느껴졌기에.




슈윗  나폴레옹. 수요미식회까지 나올 정도로 유명한 빵집이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서울 5대 빵집안에는 꼭 포함되는 곳일 듯하다. 아침 일찍 방문했는데 갓 구워진 빵이 줄줄이 나오는데 정말 행복했다. 나폴레옹의 장점은 옛것과 새것이 조화를 이룬다는 것이다. 사라다빵같은 유행을 타지 않는 빵은 계속해서 생산해내고 요즘 트렌디한 빵들을 꾸준히 연구해서 옛빵과 함께 콜라보를 한다는 것이 장점. 포실포실한 감자와 적당히 간이 되어있는 샐러드, 그리고 부드러운 빵이 나의 심술맞음을 한번에 해결해주었다. 사라다빵 만세! 먹으면서 맛있어! 라고 말하는 빵이 많지 않은데, 뭔가 먹으면서 흐뭇했다. 물론 배가 고팠던 것도 한 몫 했지만. 개인적으로 까눌레는 정말 정말 아쉬웠다. 다음에 사라다빵들고 소풍가야지~



[식신의TIP]
▲영업시간: 매일 08:00~21:30, 연중무휴
가격
고소한 맛 사라다빵 5,000원, 슈 녹차 2,100원   

후기(식신 호랑이기운이쑥쑥): 투박한 멋에 습관처럼 방문하는 빵집이네요. 이곳 빵은 아침으로 먹어도 담백하고 소화도 잘 돼서 주에 4번은 빵을 사 와서 커피랑 같이 먹어요.


나폴레옹 제과점 자세히보기▶





손수 빚은 수제 만두, 

‘성북동 만두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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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장에서 직접 빚은 만두를 판매하는 만두집.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찐만두’를 비롯해 쫀득한 만두피에 통통한 새우 살이 가득한 ‘지짐 만두’, ‘튀김만두’가 준비되어 있다. 튀김만두는 냉면 주문 시 1개가 함께 제공되는데, 고소한 튀김만두와 새콤한 냉면이 잘 어울린다. 겨울철에는 뜨끈한 국물의 ‘만둣국’과 ‘만두전골’이 인기. 전골에는 사리 추가도 가능하다.



쏭   처음 맛본 고기만두와 김치만두. 특별할 것 없는 찐만두인데 김치만두는 좀 매운 편이었다. 만두 속의 식감이 두꺼운 종이를 씹는 것만 같아서 솔직히 조금 실망. 반면 냉면을 주문하면서 딸려 나온 튀김만두는 바삭한 만두피도 그렇고 속도 촉촉하니 맛있었다. 냉면이랑 같이 먹기 딱. 이곳의 냉면은 시큼한 맛이 굉장히 강했는데 식초나 겨자를 따로 추가하지 않은 처음 제공되는 육수의 맛이 그러해서 조금 당황. 날이 덥고 갈증이 났던 상태라 시원하고 새콤한 국물이 당기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시큼한 맛이 강했달까. 그래도 일하시는 이모님들은 친절.




슈윗  더워. 더워. 더워 하면서 냉면을 먹어야지 라는 마음으로 폴짝 뛰어간 만두전문점. 만두 전문점이라 그런지, 그래서 그런건지 냉면이 너무 시었다. 내가 자유롭게 넣는 식초가 과하게 들어가다 못해 40%는 식초로 이루어졌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다. 냉면이 실망스러웠는데, 함께 주문한 찐만두도 딱히 특별하지 않았다. 만두피가 일단 너무 두꺼웠고, 내용물도 꽉차게 들어있다거나 이런 느낌은 없었다. 마포만두에서 시키는 만두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 만두를 좋아하는 편이라 뭔가 특별한게 있기를 바랬는데. 그래도 튀김만두는 나쁘지 않았다. 튀김만두를 한입 베어물었을때 주르륵 흘러내리는 육즙..? 기름..? 이 마음에 들었다. 그치만 원래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고 했는데. 그리고 좀 더웠다. 이것도 좀 아쉽. 



[식신의TIP]

▲영업시간: 매일 11:00~21:30  

▲가격대: 튀김만두 6,000원, 성북동 냉면 7,000원  

▲후기(식신 옆구리터진김밥): 냉동만두가 아닌 매일 매장에서 직접 빚은 수제 손만두라서 정말 맛있다. 저렴한 가격에 한 끼 식사로도 좋은~ 


성북동 만두집 자세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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