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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하이브리드 NO, 전기차 YES'

등록일2017.07.07 09:50 조회수427



롤스로이스 보닛 아래 V12 엔진과 전기모터가 공존할 일은 없어 보인다. 롤스로이스 CEO ‘토스텐 뮐러 위트비스(Torsten Muller-Otvos)’가 영국 오토카(Autocar)와 가진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전동화는 우리가 앞으로 나갈 길이다. 그 중간 과정에 하이브리드는 없다”


그는 “전기차는 미래의 성장 동력이다. 내연기관이 완전히 사라질 날이 언제일지 아무도 알 수는 없지만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라며 서두르지 않겠다는 의견을 보였다.

▲2016년 BMW 드라이빙 센터 '롤스로이스 스튜디오' 개관식에 참석한 '토스텐 뮐러 위트비스'


롤스로이스가 하이브리드를 건너뛰는 이유는 뭘까? 위트비스는 "롤스로이스는 혁신적인 기술을 앞서서 적용하는 게임체인저(Game-changer)가 아니다. 우리 고객들은 최고의 럭셔리를 추구하며, 불완전함은 있을 수 없다. 타협은 용납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물론 그가 밝힌 이유를 말 그대로 믿을 필요는 없다. 롤스로이스가 속한 BMW 그룹 내의 기술적, 금전적, 전략적 다른 이유가 얼마든지 숨어있을 수 있다.


▲롤스로이스 103EX


어찌 됐건 롤스로이스는 당분간 V12 엔진을 고집할 예정이다. 배터리를 포함한 전기차 기술이 롤스로이스에 얹어도 좋을 만큼 충분히 숙성됐다고 판단하면 비로소 엔진 대신 전기모터를 얹게 된다.


사실 정숙성 면에서 봤을 때, 롤스로이스만큼 전기차가 잘 어울리는 브랜드도 없다. 팬텀(Phantom), 고스트(Ghost), 레이스(Wraith)까지 대부분의 라인업에 귀신 이름을 종류별로 붙였던 이유도 V12 엔진이 가져다준 ‘귀신같이 정숙한 주행’을 뽐내기 위함이었다.


▲롤스로이스 103EX


작년, 롤스로이스는 ‘103EX’라는 이름의 컨셉트카를 공개했다. 롤스로이스가 꿈꾸는 자율주행 전기차의 미리보기다. 하루빨리 양산형 ‘103EX’를 만나보기를 기대해본다.


이미지:카랩DB, BMW


이광환 carguy@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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