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깥으로 한걸음 내딛는 순간 느껴지는 뜨거운 공기. 걸음마다 온몸을 감싸는 후끈한 열기가 여름임을 알려준다. 덕분에 각종 카페와 편의점에서는 아이스크림의 매출이 급상승했다는데. 여름이면 매일같이 찾는 아이스크림을 보다 건강하게 즐겨보는 건 어떨까. 지나친 설탕과 인공 감미료는 빼고 풍미와 맛은 더한 수제 아이스크림 맛집을 소개한다.
차가운 젤라또 속 온기,
강남구청 ‘젠제로’
* 출처: 식신 컨텐츠팀
* 출처: 식신 컨텐츠팀
화려함보다는 잔잔하고 은은한 여운을 남기는 젤라또 전문점 ‘젠제로’. 시즌에 따라 색다른 맛의 젤라또를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늦가을에 수확한 봉동 생강을 유기농 원당으로 뭉근하게 끓여낸 시럽에 진한 유크림으로 완성한 '생강우유’. 직접 탈각한 생 피스타치오를 적정 온도에서 구워네 고소한 맛이 일품이 ‘피스타치오’와 조선향미 쌀에 우유와 시나몬이 더해진 ‘로마식 쌀 젤라또’도 꾸준한 인기를 자랑한다.
▲영업시간: 화~목, 일요일 11:30~21:00, 금~토 11:30~21:30, 월요일 휴무
▲가격: 젤라또(2 가지 맛) 4,000원
▲후기(식신 쮸♡): 소량만 만드는 곳이라 늦게 가면 품절되는 맛들이 있음. 직접 만드는 젤라또라 재료의 맛이 진하게 그대로 나요.
* 출처: 스티키리키 공식 인스타그램
* 출처: 스티키리키 공식 인스타그램
달콤하고 꾸덕꾸덕한 미국식 아이스크림 전문점. 보통 7~8가지의 맛이 준비되며 매주 조금씩 변동이 있다. 가장 독특한 메뉴이자 스트키리키를 대표하는 맛은 ‘고추장 초콜릿’. 진한 초콜릿 맛이 느껴지다가 마지막에 살짝 맴도는 알싸한 고추장 맛이 포인트다. 달콤하고 짭조름한 맛이 확연히 느껴지는 ‘솔티드 캬라멜 쿠키 파티’와 상큼한 소르베류도 인기.
▲영업시간: 금~월요일 12:00~22:00, 화~목요일 휴무
▲가격: 싱글 4,000원, 더블 6,000원
▲후기(식신 부사너.): 주인분 외국 분이라 당황했는데 한국어 하세요. 고추장 초콜릿은 그냥 초콜릿색이에요. 쉬는 날 많아서 체크하고 가야 됨.
깨끗한 젤라또 전문점,
망원 ‘당도’
* 출처: 당도 공식 인스타그램
* 출처: 당도 공식 인스타그램
젊은 부부가 운영하는 아담한 젤라또 전문점으로 매일 14~17가지 정도의 다양한 맛이 준비된다. 오늘의 젤라또로는 보통 초콜릿, 잔두이아, 쌀, 녹차, 코코넛, 소금 맛이, 소르베는 복숭아, 참외, 수박 등 제철 과일을 이용한 맛이 준비된다. 종종 술을 이용한 막걸리 소르베와 티라미수도 선보인다. 전화 예약을 통한 포장 주문이 가능하니 참고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