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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다섯개!' 폭스바겐 아테온, 최고 안전 등급 획득

등록일2017.07.14 05:43 조회수3144


▲저 탄탄한 A 필러를 보라 


페이톤과 파사트 사이 중간 모델인 쿠페형 세단 폭스바겐 '아테온(Arteon)'이 그 안전성을 입증했다. '아테온'은 이번 달 유로앤캡(Euro NCAP: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실행한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폭스바겐 '아테온'


아래는 충돌 테스트 영상 



안전 등급 별 다섯개는 아테온이 4개의 세부 영역에서 보여준 결과를 바탕으로 매겨졌다. 아테온은 '성인 탑승자 보호' 영역에서 96%, '어린이 탑승자 보호' 영역에서는 85%를 획득했다. 또한 긴급자동제동장치가 기본으로 적용돼 보행자를 보호할 수 있다는 가능성 덕분에 '보행자 보호' 부문에서 85 %를 획득했다.

▲'아테온' 실내


'세이프티 어시스트(안전 보조)' 영역에서는 점수 82%를 얻어 별 다섯 개를 받기 위해 필요한 기준을 달성했다. 평가 요소로는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알림 시스템, 크루즈 컨트롤, 보행자를 위한 긴급자동제동장치를 탑재한 '프론트 어시스트 모니터링 시스템', 차선 유지 시스템인 '레인 어시스트' 등 기본 사양 다수가 포함됐다.


아테온에는 여러가지 에어백이 사용된다. 앞좌석 승객 에어백은 물론 운전자 측 무릎 에어백이 장착되며, 앞좌석 및 뒷좌석 탑승자 용 헤드 에어백 시스템이 머리를 보호한다. 앞좌석 사이드 에어백은 기본이다. 


▲유로 앤캡 보고서 일부 발췌


또한 후방 충돌 시 목뼈 손상을 최소화하는 헤드 레스트와 사고 유발 가능성이 있는 위기 상황을 감지하는 탑승자 사전 보호 시스템과 같은 추가 기능도 탑재됐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폭스바겐은 "아테온의 최적화된 차체구조가 여러가지 운전자 보조 시스템(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한 긴급자동제동장치 포함)과 함께 탑승자를 보호한다"고 밝혔다. 


▲아테온 '뒷좌석'


▲아테온 '뒷모습'


폭스바겐 아테온은 최대출력 280마력을 내는 가솔린 모델과 240마력을 내는 디젤 모델로 출시된다. 길이 4,861mm , 폭 1,872mm , 전고 1,427mm 로 쿠페형 세단인 아우디 A7, 벤츠 CLS 클래스와 경쟁한다. 국내에서는 파사트 CC 후속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한편, 유로앤캡은 20여년간 유럽에서 신차 안전 수준을 맞추기 위한 엄격한 척도로 여겨져 왔다. 특히, 충돌 시험 절차는 매년 까다로워지고 있으며 현재는 운전자와 보행자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상황 별 충돌 시나리오 및 필수 요건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미지 : 폭스바겐

노상민 rsm@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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