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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톡톡 튀는 디자인 입힌 '티볼리 아머' 출시

등록일2017.07.20 07:10 조회수2592



국내 소형 SUV 시장 50%를 잠식하던 터줏대감이 치고  들어오는 경쟁자들에게 헛기침을 시작했다. 그간 티볼리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던 쌍용차 얘기다.


쌍용차는 17일 디자인을 개선하고, 상품성을 개선한 ‘티볼리 아머(Tivoli Armour)’를 새롭게 선보이고, 20일부터 전국 전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티볼리 아머는 미식축구 보호구와 메카닉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범퍼 디자인과 국내 최초 주문제작형 스페셜 모델인 ‘기어 에디션(Gear Edition)’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바뀐 범퍼 디자인을 먼저 보자. 전체적으로 스포티한 조형미를 강조했다. 범퍼 상단에는 크롬 몰딩 라인이 새롭게 적용됐으며, 안개등은 LED로 업그레이드했다.





기존 일부 외장 컬러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투톤 컬러 사양은 8가지 컬러 모두에서 선택이 가능해졌다. 또, 17인치 다이아몬드 커팅휠도 새롭게 추가됐다. 기존에는 16인치, 18인치 두 가지만 선택할 수 있었다.


실내에는 시트와 도어트림 등 인테리어 전반에 퀼팅 패턴을 새롭게 적용했다.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스티어링휠 버튼 레이아웃을 변경하고, 스포츠카에 주로 사용되는 D 컷 스티어링 휠과 열선도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126마력을 내는 'e-XGi160' 가솔린 엔진과 115마력을 내는 'e-XDi160' 디젤 엔진으로 구성되며, 아이신 6단 변속기를 맞물렸다. 두 엔진 모두 쌍용차 사륜 구동 시스템 '스마트 4WD 시스템'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내 차! 기어 에디션


롤스로이스 '비스포크(Bespoke) 프로그램'에 비할 정도는 아니지만, 이 정도면 ‘주문 제작’이라고 부를만하다. 이번에 공개된 ‘티볼리 아머 기어 에디션(Gear Edition)’은 국내 업계 최초로 주문제작형 컨셉트를 적용했다.


기어 에디션은 투톤 바디 컬러부터 사이드 미러, 본넷 후드와 루프 데칼, 블랙 휠 등 다양한 조합으로 ‘단 하나뿐인 나만의 차’를 만들 수 있다.







▲위 : 윙 타입 스포일러 / 아래 : 립 타입 스포일러


단순한 색상이나 데코 외에도 외관에 일부 변화를 줄 수 있다. 앞, 뒤 범퍼에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할 수 있으며, 윙 타입과 립 타입 두 가지 리어 스포일러, 사이드 실 등을 장착할 수 있다.


인테리어에는 기어 에디션에서만 선택 가능한 ’퀼팅 브라운 인테리어’ 패키지가 추가됐다. 시트, 스티어링 휠, 도어 트림 등에 브라운 컬러 고급 가죽으로 마감했다. 콘솔박스, 시트 등 곳곳에는 브라운 색상 스티치 장식을 더했다.






다만, 롱바디 모델 ‘티볼리 에어’에는 기어 에디션이 적용되지 않는다.


쌍용차는 “주문제작형 콘셉트 모델 ‘기어 에디션’을 준비하면서, 생산, 물류, 자재, 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이 필요했다”라며, ‘기어 에디션’에 큰 노력을 기울였음을 내비쳤다.



가격은 가솔린 모델
TX(M/T) 1,651만원
TX(A/T) 1,811만원
VX 1,999만원
LX 2,242만원,


디젤 모델
TX 2,060만원
VX 2,239만원
LX 2,420만원이다. 


스페셜 모델인 기어 에디션(Gear Edition)은
가솔린 모델 2,195만원
디젤 모델 2,400만원이다.

이미지 : 현장촬영, 쌍용자동차

황창식 inthecar-hwang@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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