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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8번째 역사의 시작...롤스로이스 '뉴 팬텀' 등장!

등록일2017.07.31 03:01 조회수2168


아직도 세계에서 으뜸가는 명차가 어떤 차인지 모르는 이가 있다면 이 차를 보여주고 싶다. 물론 이 차가 가진 고품격을 따라 하려는 몇몇 브랜드들이 있지만, 92년간 쌓아온 전통을 넘어설 수나 있을쏘냐? 그것도 기계가 아닌 섬세한 ‘인간의 손’이 만든 이 차를 말이다. 


바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명차 ‘롤스로이스 팬텀’ 얘기다. 팬텀은 92년 동안 7세대를 거치며 현대적으로 변화해왔다. 물론 세대를 거치는 동안 이 차가 가진 고급스러움과 명성은 여전하다. 아니 더 높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는 8세대다. 롤스로이스는 2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위대한 8대의 팬텀 전시회’와 함께 8세대 ‘뉴 팬텀’을 공개했다.


뉴 팬텀은 ‘럭셔리 아키텍쳐(Architecture of Luxury)’로 불리는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알루미늄 프레임을 기반으로, 기존 7세대 팬텀에 비해 더욱 가벼우면서도 차체 강성은 30% 높였다.


이 프레임은 오직 롤스로이스를 위해 개발된 뼈대로 차체 크기, 무게, 추진력, 제어시스템에 따라 유동적인 확장성을 갖췄다. 롤스로이스에 따르면 향후 출시될 모든 모델이 이 프레임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디자인은 한층 더 현대적으로 재해석됐다. 롤스로이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판테온 그릴’은 이전 세대보다 높게 디자인됐으며, 롤스로이스 최초로 차체와 통합된 모습을 보인다. 헤드램프에는 레이저 광원이 적용됐다.


기존에 뒤쪽 펜더까지 이어지던 측면 간결한 캐릭터 라인은 도어 손잡이에서 뚝 끊긴다. 더 유려한 뒷모습을 연출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실제로 트렁크로 이어지는 루프라인은 기존보다 더 부드러워졌다.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현대적인 느낌 한 스푼을 더 덜어 넣었다. 뉴욕 현대미술관에 전시된 임스 라운지 체어에서 영감을 받은 안락한 시트도 돋보인다. 특히 도어 손잡이를 가볍게 터치하면 자동으로 문이 닫히는 ‘임브레이스(The Embrace)’ 시스템도 적용됐다.


롤스로이스를 논하고자 할 때 맞춤제작 서비스 ‘비스포크 프로그램’을 빼먹을 수 없다. 뉴 팬텀은 비스포크 선택 가능 폭을 넓혔다. 영국 유화, 다이아몬드 보석을 박은 조각, 고급 소재를 활용한 장미 장식 등 상상 가능한 모든 맞춤 작업이 가능하다.







롤스로이스는 보도자료에 이런 문구도 넣었다. ‘음향 테스트 엔지니어가 진동 및 소음 테스트를 처음 진행했을 때, 수치가 너무 낮아 장비가 올바르게 보정됐는지 확인했다”


팬텀은 원래 정숙했지만, 이번 8세대 모델에서는 더 조용하다. 뉴 팬텀은 두께가 6mm에 으르는 이중 접합 유리를 비롯해, 타이어 내부에 특수 발포층을 심어 소음을 최소화한 사일런트 실(Silent-Seal) 타이어도 최초로 적용됐다. 


롤스로이스가 밝힌 바에 따르면, 실내 소음은 기존 대비 약 10%가량 줄어들었으며, 타이어 소음은 9db 감소했다.




파워트레인은 새로운 6.75L V12 트윈터보 엔진에 ZF 8단 변속기를 맞물려, 최고출력 563마력을 뿜어낸다.


또한, 뉴 팬텀은 정숙성 향상을 위해 낮은 RPM에서 높은 토크를 뿜어 고 RPM 사용빈도를 상대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세팅됐다. 당연히 씨끄러운 엔진음이 들리도록 가속페달을 즈려밟는 일도 줄어든다.


한편, 롤스로이스는 런던 본햄스 경매장에서 진행된 8세대 팬텀 공개 현장을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했다. 실시간 중계 영상은 ‘위대한 8대의 팬텀’ 전시회 마이크로 사이트(https://greatphantoms.com)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 롤스로이스


황창식 inthecar-hwang@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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