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가 선보이는 짝수 시리즈는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모델들이다. 4시리즈는 그들의 선봉에 선다. 4시리즈는 28일 부산 힐튼호텔에서 페이스리프트된 '뉴 4시리즈'로 재탄생 했다. 해변에 위치한 새 호텔에서 새 차를 공개하니 이보다 더 잘 어울릴 수 없다.
이번에 선보이는 뉴 4시리즈는 첫 부분변경 모델로 쿠페와 컨버터블, 그란 쿠페는 물론, 고성능 모델 뉴 M4 쿠페와 컨버터블도 함께 공개됐다.
뉴 4시리즈는 말 그대로 페이스리프트다. 디자인을 좀 더 가다듬고, 곳곳을 업그레이드 했다. 앞뒤 범퍼를 새로 만들면서 LED 헤드램프와 리어 램프에도 새로운 터치를 더했다.
램프 그래픽은 3시리즈가 연상되는 디자인으로 변경되면서 전 모델에 상하향등을 모두 LED로 비추는 bi-LED(바이LED)를 적용했다. 보조등에도 LED가 기본적용 된다.
▲4시리즈 쿠페 앞모습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헤드램프
▲디자인이 새로워진 앞범퍼 보조등 주변
뒷모습은 앞모습 스타일을 따라 낮고 스포티한 자세를 보여준다. 리어램프 역시 새롭게 디자인되면서 LED가 모든 광원을 채운다.
뉴 M4 쿠페와 컨버터블은 일반 M 모델과 차별화되는 내외관을 입었다. 최고출력을 약 19마력 향상시키는 ‘컴페티션 패키지(Competition Package)'도 기본 장착했다.
▲방향지시등에 불이 들어오지 않을 때는 모든 면이 붉은색을 띤다
▲리어램프
인테리어는 소소하게 바뀌었다. 공기 배출구와 센터패시아 테두리, 도어 등에 크롬을 가미했으며. 센터 콘솔에는 광택이 나는 검은색 패널을 더했다. 뉴 4시리즈에 기본 제공되는 스포츠 스티어링 휠은 테두리에 고급 가죽을 적용했다.
뉴 4시리즈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두 개의 화면 페이지에 6 개의 대형 타일형 아이콘이 배치된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아이콘들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뉴를 메인 화면으로 옮길 수 있다.
또한 전 모델에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를 갖췄으며, 뉴 430i 쿠페 및 그란쿠페 전 모델에는 360도 전방위 시야를 확보하는 서라운드 뷰 기능도 갖추고 있다.
▲설명
▲푸른색이 쿠페, 흰색이 컨버터블, 회색은 그란쿠페
▲뉴 M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