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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거면 나 주지 페라리 산지 한 시간 만에 박살 낸 운전자

등록일2017.07.31 03:29 조회수13365


페라리를 사게 된다면 충분한 시승 혹은 적어도 하루 정도는 빌려 타봐야 할 듯싶다. 워낙 고성능인 탓에 처음 타는 운전자는 조금만 속도를 내도 제어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참고로 영국에서 페라리를 하루 동안 빌린다면 F458 이탈리아 기준 954파운드 (한화 약 140만원)이다. 물론 이 금액도 적다는 건 아니지만 한 시간 만에 20만 파운드(한화 약 3억원)짜리 페라리를 저세상으로 보내는 어처구니없는 일보다는 낫지 않을까.


영국 사우스 요크셔(South Yorkshire)에 사는 한 남성은 페라리를 산지 한 시간 만에 행복한 꿈이 악몽으로 바뀌었다. 영국 사우스 요크셔 경찰청은 28일(현지시각)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페라리 F430 스쿠데리아가 완전히 박살 났다고 밝혔다. 



검은색 페라리는 영국 M1 고속도로 37번 나들목을 빠르게 지나가던 중 갑자기 중심을 잃고 50미터 아래 둑으로 떨어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곧 화염으로 차 전체가 휩싸였다. 출동한 경찰은 운전자를 안전히 구출했지만 산 지 한 시간 밖에 안 된 페라리는 전소됐다. 


당국에 따르면 37번 나들목은 불과 몇 주 전에도 같은 장소에서 다중 추돌 사고가 일어날 정도로 사고가 빈번한 곳이라고 한다. 차가 완전히 불타버릴 정도로 큰 사고였음에도 운전자는 다행히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다. 




한 시간 만에 완전히 전소된 F430 스쿠데리아는 최고출력 510마력을 내는 4.3리터 엔진으로 기존 483마력 F430보다 27마력 높은 고성능 버전이다.


일반 F430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차체 외부에 데칼이 부착된다. 전직 페리리 F1 레이서인 미하엘 슈마허가 제작과정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미지 : 영국 South Yorkshire Police, 페라리


노상민 rsm@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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