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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호화 짐차? 롤스로이스 '팬텀 슈팅브레이크'

등록일2017.07.31 22:25 조회수3777



지난주, 롤스로이스가 차세대 팬텀을 공개했죠? 네 바퀴 달린 승용차 중 최상급에 위치하는 롤스로이스, 그중에서도 맏형을 맞고 있는 팬텀이 14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진화해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 8번째 역사의 시작...롤스로이스 '뉴 팬텀' 등장!> 기사읽기


양산차를 기본으로 여러 변형 디자인을 그려내는 엑스토미 디자인(X-tomi desing)이 신형 팬텀을 슈팅브레이크로 변형시켰습니다. 아쉽지만 아직 뒷모습 예상도는 없군요.





엑스토미 디자인은 엉덩이가 상대적으로 날렵하게 떨어지는 슈팅브레이크 형식을 적용했지만, 팬텀이 워낙 각지고 권위적인 인상을 하고 있어 왜건도 어색해 보이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뭐 저런 짐차를 롤스로이스 씩이나 타고 다니냐'는 핀잔을 들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롤스로이스 왜건은 몇몇 존재했었습니다. 작년에 경매로 나왔던 1983년형 '실버 스피릿(Silver Spirit)'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세단을 기본으로 코치빌더가 왜건으로 개조했으며, 6.75리터 V8 엔진은 특별히 LPG를 태우도록 했다는군요.


▲1983년형 롤스로이스 '실버 스피릿' (이미지:모터1)


한편, 롤스로이스 최초의 SUV ‘컬리넌(Cullinan)’이 내년 데뷔를 앞두고 담금질이 한창입니다. SUV도 만드는 마당에, 시대가 원하고 소비자가 찾는다면 왜건이라고 만들지 못할 이유는 없겠죠.


이광환 carguy@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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