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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단 6대, 매물로 나온 초레어템 페라리 ‘세르지오’

등록일2017.08.08 10:36 조회수1495



한정판 페라리의 몸값은 항상 상상을 초월합니다. 자동차 이전에 예술품으로 분류되며, 부호들의 주요 수집품 중 하나이자, 차테크 수단이 되기도 하죠.


당신도 그들 중 한 명이라면 다음에 소개해 드릴 페라리 한 대를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저처럼 페라리를 소유하기에 ‘이번 생은 틀렸다’ 싶은 분들까지 보셔도 좋습니다.




주인공은 제임스 에디션(James Edition)에 올라온 페라리 ‘세르지오(Sergio)’입니다. 세르지오는 2013년에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동명의 컨셉트카를 2015년 정식으로 생산한 모델입니다. 단 6대만 만들었으니 ‘생산’보다는 ‘제작’이 더 어울리는 표현일 수도 있겠네요.


▲2013년 공개된 '세르지오 컨셉트' (이미지:페라리)


세르지오는 페라리와 피닌파리나(Pininfarina)의 협업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세르지오’는 1966년부터 2011년까지 35년간 피닌파리나를 이끌며 부흥시킨 ‘세르지오 피닌파리나(Sergio Pininfarina)’를 기리기 위해 붙인 이름이죠. 피닌파리나는 페라리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수없이 많은 페라리를 그려낸 디자인 회사입니다.


세르지오는 페라리 ‘458 스파이더’를 기본으로 피닌파리나의 디자인을 입혔습니다. 엔진은 ‘458 스페치알레(458 Speciale)’와 같은 605마력을 발휘합니다. ‘458 스파이더’보다 35마력 높은 출력입니다.


▲458 스파이더 (이미지:페라리)


페라리는 세르지오를 생산할 당시, 첫 주인으로 결정된 행운의 6명을 이탈리아 마라넬로 본사로 초청해 본인의 취향대로 색깔과 소재를 고르도록 했습니다. 매물로 나온 세르지오의 첫 주인은 노랑과 검정의 강렬한 대비를 주문했나 봅니다.


공장을 나선지 약 2년이 됐지만 주행거리는 118km에 불과합니다. 한정판 페라리의 가치를 아는 사람이라면 응당 차고에 모셔두고 ‘금이야 옥이야’ 했을 테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가격은 430만 유로(약 57억 원)입니다. 비싸다고요? 10년, 20년 후에 이 모델을 다시 매물로 만날 수 있다면, 오늘 사지 않은 걸 후회하실 겁니다.





















이미지:제임스 에디션(James Edition)


이광환 carguy@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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