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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초인종의인 故안치범님의 생일입니다

등록일2017.08.08 11:53 조회수8910


(7일 오전, 故안치범님 누나의 페이스북 게시물)




제 동생은 안치범이고, 저는 걔를 돌치돌이라고 불렀고

사람들은 그를 초인종 의인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그의 생일이에요.







서교동 화재, 불구덩이로 뛰어든 초인종 의인


 작년 9월, 서교동 화재. 여자친구의 이별통보로 홧김에 불을 지른 한 남자. 모두가 잠든 새벽, 삽시간에 불이 번져버렸습니다. 한 청년은 이 화재 사실을 빠르게 알고 119에 신고 전화하고 탈출했습니다. 그런데, 청년은 다시 불구덩이의 건물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나오세요! 불 났어요, 빨리 나오세요!" 초인종을 누르며 이웃들을 모두 대피시켰지만 정작 본인은 연기 속으로... 살신성인의 경종을 울린 초인종의인 故 안치범님.






 초인종 의인 안치범님, 잊지않겠습니다


 "너는 아빠 엄마의 아들을 넘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아들이 됐어. 사랑한다" - 안치범 의인 어머니


 안치범 의인의 숭고한 희생, 잊지 않고 기억하고자 했습니다.

 故 안치범 의인을 기리고 화재 예방을 위해 제작한 안치범 소화기. 쉐어앤케어에서 3번의 캠페인을 진행해 약 2,300개의 안치범 소화기를 서울 마포구의 청년가구와 취약계층, 그리고 경인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6곳의 복지기관을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관련 쉐어앤케어 캠페인

[ 1 ] 1인가구 청년들에게 소화기를 선물해주세요

[ 2 ] 초인종 의인의 마지막 목소리



[ 3 ] 초인종의인은 왜 불구덩이로 뛰어들었나







숭고한 희생이 준 교훈


 의인 故 안치범님의 이웃을 위해 용감하고 주저하지 않는 배려와 희생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었습니다. 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이어가기 위해, 그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많은 분들께 소화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초인종 의인, 故안치범님의 생일입니다.

오늘 하루, 그를 희생을 기억하며 마음으로 축하를 전해주는 건 어떨까요?


"초인종 의인청년 故 안치범님,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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