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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에어' 두 번째 프로토타입 공개, 돈은 있니?

등록일2017.08.23 06:38 조회수1226



'전기차 하면 테슬라, 테슬라 하면 전기차' 자동차를 잘 모르는 일반인도 테슬라는 한 번 정도 들어봤을 듯하다.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먼 미국 땅에서는 테슬라를 잡기 위해 여러 업체가 개발에 매진 중이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업체가 있었으니..., 바로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다.




루시드 모터스는 두 번째 '루시드 에어(Lucid Air)' 프로토타입(Proto type)을 미국 몬테레이 카 위크에서 공개했다. 몬터레이 카 위크는 매년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자동차 행사다. 대표적으로는 페블 비치 콩쿠르 델레강스(Pebble Beach Concours d' Elegance)가 있다. 



테슬라 모델S 반값에 판다는 1,000마력 전기차 '루시드 에어'


이번에 공개한 두 번째 프로토타입은 작년 12월 14일 선보인 첫 번째 모델과 별반 달라진 점은 없다. 차체 크기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실내 공간은 S클래스, 전체적인 라인은 CLS 클래스를 벤치마킹한 기존 모습에는 큰 변화가 없다. 



여기에 넓고 안락한 실내, 항공기 1등석이 연상되는 뒷좌석 역시 예전 모습 그대로다. 이전보다 세부적인 디테일이 좀 더 살아나면서 완연한 최신형 양산 전기차의 모습을 갖췄다. 


스마트폰으로 차를 부르는 기능과 렌즈 1천개로 앞을 비추는 첨단 헤드램프도 눈에 띈다. 테슬라 모델S보다 안락하면서 더 세련된 디자인을 가졌다. 


가격은 테슬라 모델S 뺨을 친다. 루시드 에어는 미국에서 취득세를 포함해 우리 돈 약 6천만 원에 판매될 계획이다. 비록 400마력 저사양 모델의 가격인데다 1회 충전 주행거리도 386km에 불과하지만 이 정도가 어딘가? 테슬라 모델S 라인업 중 가장 저렴한 60D보다 약 1,800만 원이나 싸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더 저렴한 버전도 등장할 예정이다. 루시드 모터스 마케팅 이사 '자크 에드손(Zak Edson)'은 최근 "모든 고급 옵션을 추가하면 가격이 1억 원을 넘지만 구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더 저렴한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루시드 에어 최고 사양 모델은 최고출력 1,000마력을 뿜어 테슬라 모델S 중 가장 강력한 P100D보다 훨씬 뛰어난 성능을 갖췄다. 1회 완충 시 주행가능 거리는 약 600km(400마일)로 테슬라에거 가장 긴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모델S 100D의 594km와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문제는 언제나 돈이다. 루시드 에어 양산을 위한 연구비와 공장 건설 자금으로 7억 달러(한화 8,000억원)에 달하는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되며, 초기비용으로는 2억 4천만 달러(한화 약 2,800억원)가 들 전망이다.



만약 최소 자금이 충당된다면 루시드 에어를 1년에 8천 대~1만 대가량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루시드 측은 공장에 대한 투자만 확실히 된다면 오는 2022년에는 연간 생산능력이 13만대가 될 수 있다고 자신한다.


그러나 루시드 모터스는 모 기업 르에코의 자금부족으로 자신들을 인수해줄 회사를 찾고 있다. 실제로 루시드는 포드에 인수제의를 보낸것으로 알려졌으나 포드는 아무런 견해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이미지 : 루시드모터스


노상민 rsm@carlab.co.kr


신동빈 everybody-comeon@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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