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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고 정교한 중형 SUV"…'레인지로버 벨라' 상륙

등록일2017.08.23 08:14 조회수1651
레인지로버 4번째 모델 내달 출시…9천850만원부터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불붙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경쟁에 영국의 럭셔리 SUV 레인지로버의 최신 모델이 가세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새로 개장한 재규어랜드로버 브랜드 스튜디오에서 다음 달 18일 국내 출시(차량 인도)를 앞둔 '레인지로버 벨라'의 상세 재원과 주행 성능 등을 공개했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5인승 중형 SUV로,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레인지로버 이보크 사이에 위치하는 4번째 레인지로버 모델이다.

차명인 벨라(Velar)는 '감추다', '장막'이라는 뜻의 라틴어 벨라(Velare)에서 따왔는데, 1969년 랜드로버가 26대만 제작한 레인지로버 프로토타입(시제작차)의 개발명이기도 하다.

레인지로버 벨라의 외관 디자인은 선을 최소한으로 줄여 단순함과 우아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2.8m의 긴 휠 베이스, 쿠페형 루프라인, 짧은 프런트 오버행(앞차축에서 차량 끝단)이 적용됐고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슬림한 디자인의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가 장착됐다.

프런트 그릴은 기존 랜드로버 모델과는 다른 모양으로 제작됐다. 이 디자인은 레인지로버의 향후 라인업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밖에 시속 8㎞ 이상 주행 시 자동으로 도어 핸들이 숨겨지는 '자동 전개식 플러시 도어 핸들'이 처음 장착돼 공기 저항을 줄였다.

중형 SUV 레인지로버 벨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연합뉴스]

차량 내부에는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인컨트롤 터치 프로 듀오'가 탑재돼 버튼 수를 최소로 줄이고 터치스크린으로만 작동하도록 했다.

앞좌석의 암레스트(팔걸이)는 분할형이어서 운전석과 조수석에서 따로 조정할 수 있고,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천731ℓ의 적재 공간이 확보된다.

레인지로버 벨라의 파워트레인은 2ℓ 4기통 디젤 엔진(D240 S·D240 SE·D240 R-다이내믹 SE)과 3ℓ 6기통 디젤 엔진(D300 R-다이내믹 SE·D300 R-다이내믹 HSE·D300 퍼스트 에디션), 3ℓ 6기통 슈퍼차저 가솔린 엔진(P380 R-다이내믹 SE) 등 3가지다.

4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40마력과 최대토크 51.0㎏·m, 6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300마력과 최대토크 71.4㎏·m의 힘을 낼 수 있다. 6기통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380마력과 최대토크 45.9㎏·m의 힘을 발휘한다.

세 엔진 모두 8단 자동 변속기와 결합했고 후륜구동 기반의 4륜구동 시스템으로 작동한다. 복합 연비는 각각 10.9㎞/ℓ, 12.8㎞/ℓ, 7.8㎞/ℓ로 공인받았다.

트림별 가격은 ▲ D240 S 9천850만원 ▲ D240 SE 1억460만원 ▲ D240 R-다이내믹 SE 1억860만원 ▲ D300 R-다이내믹 SE 1억1천530만원 ▲ D300 R-다이내믹 HSE 1억2천620만원 ▲ D300 퍼스트 에디션 1억4천340만원 ▲ P380 R-다이내믹 SE 1억1천610만원이다.

중형 SUV 레인지로버 벨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연합뉴스]

bry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8/23 00: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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