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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구안의 정기를 받았다! 폭스바겐 소형 SUV '티록'


등록일2017.08.25 10:09 조회수860



해외에서도 소형 SUV 시장은 '전쟁터'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은 이 '핫'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속속들이 소형 SUV 모델을 내놓고 있다. 현대차가 내놓은 '코나(Kona)'도 그 일례다.


디젤 게이트로 어려움을 겪었던 폭스바겐도 ‘티록(T-Roc)’을 공개하며, 드디어 소형 SUV 시장에 뛰어들었다.





티록은 이름부터 의미심장하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T-Roc'의 'T'는 성공적인 선례를 남긴 SUV ‘티구안(Tiguan)’과 ‘투아렉(Touareg)’의 'T'를 따와 이를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담고있다.


티록은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길이는 티구안보다 252mm 짧은 4,234mm이며, 휠베이스는 2,603mm다.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는 아우디 'Q2'보다 전장은 조금 더 길며, 휠베이스는 큰 차이가 없다.




▲'티-록' 컨셉트 


외관 디자인은 컨셉트카 이미지를 최대한 살렸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는 한데 묶어 넓어보이는 효과를 노렸으며, 크롬으로 테두리를 둘렀다.


방향지시등은 범퍼 하단에 자리잡은 주간주행등과 통합했다. 바로 밑에는 코너링 램프와 안개등이 위치한다.




▲아우디 'Q2'


앞으로 기울인 뒷유리는 쿠페처럼 날렵한 느낌을 주며, 형제차인 'Q2'와 꽤 유사한 실루엣을 지녔다. 최근 많은 SUV들이 실용성보다 멋을 중시하며 비슷한 디자인을 취하고 있다.  A 필러와 루프, 사이드 미러는 투톤 컬러를 적용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실내는 폭스바겐 특유의 간결하고 기능적인 모습이다. 실외 컬러를 내장재 엑센트로 사용해 실내에 앉아서도 개성을 느끼도록 했다.





운전대, 공조기, 송풍구 디자인은 얼마 전 공개된 신형 티구안과 거의 흡사하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계기반에 정보를 보여주는 11.7인치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Active Info Display)’도 빠뜨리지 않고 넣었다.



티록은 기본형 모델과 여기서 파생된 '스타일(Style)'과 '스포츠(Sports)' 총 3가지 버전으로 구성됐다. 스타일에는 흰색 엠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되며, 스포츠에는 알로이 페달, 스포츠 시트 등이 추가된다.


외관 색상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스타일은 지붕에 '딥 블랙(Deep Black)', '퓨어 화이트(Pure White)', '블랙 오크 브라운 메탈릭(Black Oak Brown Metalic)' 등 3가지 색상을 적용할 수 있지만, 스포츠는 '딥 블랙' 색상만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다채롭다. 가솔린은 1.0리터 TSI, 1.5리터 TSI, 2.0리터 TSI 엔진 3가지, 디젤은 1.6L, 2.0L, 2.0 TDI 엔진 3가지로 구성된다. 변속기는 7단 DSG 변속기를 맞물리며, 6단 수동변속기를 선택할 수도 있다.


보다 자세한 파워트레인 구성은 아래표를 참고하자.


▲'티록' 파워트레인 구성


이 차에는 대개 중형차 급부터 적용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이 탑재됐다.


이 외에도 ‘트래픽 잼 어시스트(Traffic Jam Assist)’, ‘도로표지판 인식 기능(Dynamic Road Sign Display)’, ‘차선 유지 보조 장치(Lane Assist)’ 등 가격대에 비해 첨단사양이 꽤 풍성하다.



폭스바겐 티록은 올해 9월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하며, 공식 출시는 11월로 예정돼 있다. 가격은 유럽 현지기준 2만 유로(약 2,6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이미지 : 폭스바겐, 아우디


황창식 inthecar-hwang@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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