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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미래적인 모습! 3세대 카이엔 이미지 유출

등록일2017.08.29 07:18 조회수3501



우리나라 포르쉐 판매량의 반이상을 차지하는 포르쉐 카이엔. 그 3세대 모델의 이미지가 유출됐다. 영국 자동차 매체 오토익스프레스(autoexpress.co.uk)가 25일, '카이엔(Cayenne)' 유출 이미지를 공개했다.


3세대 카이엔은 이전보다 좀 더 미래적인 이미지를 입고 등장했다. LED가 채운 헤드램프, 좀 더 정교해진 면과 볼륨이 기존 카이엔을 순식간에 옛날차로 만들어버렸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기존 모델과 큰 차이가 없으나 '엣지'가 곳곳에 새로 자리잡아 이전보다 정교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911' (코드네임 991)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4점식 LED 헤드램프도 눈에 띈다.


앞모습은 가로선을 풍부하게 사용해 차체가 넓어보이는 효과를 냈다. 그릴 가운데에는 카메라와 레이저 레이더가 자리 잡아 자율주행 관련 기능이 탑재됐음을 드러낸다.  




옆모습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리어스포일러, 차체 문짝, 펜더 주름 등은 미세하게 바뀌었다. 


뒷모습은 테일램프를 좌, 우 분리해놓았던 기존 카이엔 디자인에서 하나로 연결 지어 파나메라 디자인이 됐다. 어정쩡하게 보였던 2세대 카이엔보다 확실히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실내는 파나메라 대시보드 디자인과 레이아웃이 비슷하다.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떡하니 자리 잡아 모든 정보를 디지털로 표시해준다. 대부분의 기계식 버튼을 터치 방식으로 만든 덕분에 깔끔하면서도 미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온도 설정과 오디오 볼륨 조절은 기계식 버튼으로 남겨뒀기 때문에 고속 주행 중 버튼을 보지 않고도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기존 6:4 비율로 접히던 2열시트는 4:2:4로 새로 나눠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됐다. 


3세대 카이엔은 폭스바겐 그룹이 개발한 엠엘비 에보(MLB Evo)플랫폼이 적용됐다. 이 플랫폼은 엔진을 세로로 배치한 것으로 전체 중량을 가볍게 하고 내구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포르쉐는 이를 통해 기존 2세대 카이엔의 무게 2,260kg에서 200kg 이상 감량했다고 밝혔다.




엔진은 최고출력 330마력, 최대 토크 45.8kg.m인 3.0리터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과 최고출력 440마력, 최대토크 56kg.m인 2.9리터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추후 디젤이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추가될 수도 있다.


3세대 카이엔의 정식공개는 30일 새벽 4시(한국시각) 생중계된다.


이미지 : 포르쉐


노상민 rsm@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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