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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라페라리 아페르타는 얼마일까요?

등록일2017.09.12 11:12 조회수1201


▲페라리 라페라리 아페르타


[백만원씩 천년 모아도 못 사! 라페라리 마지막 모델 낙찰]


페라리 라페라리 아페르타의 중고 매물 최고가는 약 83억이었다. 


우리나라 직장인이 한달에 백만원씩 10년을 모으면 대략 1억이 되므로, 아페르타를 중고로 사려면 830년 동안 적금을 부어야 했다. 아이유브왕조를 건국한 살라딘이 십자군을 무찔렀던 1187년부터 백만원씩 부어야 지금 라페라리를, 그것도 중고로 살 수 있는 셈. 


▲페라리 라페라리, 지붕이 있는 쿠페형


▲페라리 라페라리 아페르타, 지붕이 없는 스파이더형


하지만, 페라리가 직접 경매에 내놓은 라페라리 아페르타 ‘새차’는 천 년을 부어도 사지 못한다. 경매 낙찰가가 무려 112억원(998만 달러)이기 때문이다.

라페라리 아페르타는 원래 딱 209대만 생산될 예정이었다. 200대는 판매하고 9대는 페라리가 내부에 고이 모셔둘 목적이었다. 그러나 페라리는 ‘세이브더칠드런 기금’을 위해 한 대 더 만들기로 통큰 결정을 했고, 210번째 차가 경매에 등장했다. 

▲경매에 올라온 라페라리 아페르타 210번째 모델


다른 라페라리와는 다르게 차체에는 ‘로쏘코르사(Rosso Corsa)’로 불리는 페라리 고유 붉은 페인트가 칠해졌다. 차체 중앙에는 흰색 스트라이프가 지나가면서 차를 더 스포티하게 만들어준다. 

차체 내부에는 검은색 알칸타라가 시트를 감싼다. 대시보드는 카본으로, 모서리 곳곳은 붉은색 스티치가 포인트를 낸다,

▲경매에 올라온 라페라리 아페르타 210번째 모델


라페라리 아페르타는 페라리에서 가장 강력한 차 라페라리의 오픈카 버전이다. 지난 해 프랑스 파리 모터쇼에서 처음 등장했다. '아페르타(Aperta)'는 이탈리아어로 '열다'라는 뜻이다. 비가 올 때는 카본 지붕 혹은 소프트탑 지붕 둘 중 하나로 덮어주면 된다.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해 최고출력 963마력, 최대토크 98.8kg.m을 낸다. 웬만한 중형차 5대는 한데 집어넣은 힘이다. 최고속도는 350km/h를 넘으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초 미만, 200km/h까지 7초, 300km/h까지는 15초면 충분하다. 


신동빈 everybody-comeon@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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