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 갖은 옵션 기본적용한 SM5 출시...가격은 그대로]
한 때 대한민국 아저씨들의 로망으로 통했던 르노삼성 SM5가 11일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르노삼성은 상품성을 한 숟가락 더한 2018년형 SM5 가솔린과 LPG 택시를 출시했다.
가솔린 모델은 이전에 옵션으로 추가했던 17인치 투톤 합금 휠, 최고급 가죽시트, 앞 좌석 파워 및 통풍 시트, 전자식 룸미러(ECM)과 자동 요금징수 시스템(ETCS), 좌/우 독립 풀오토 에어컨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것저것 추가됐지만, 가격은 그대로.
기존에 탑재된 크루즈 컨트롤, 후방 경보장치, 오토 클로징, LED 주간 주행등, 블루투스 기능 등 각종 안전 및 편의 장비 또한 자리를 잃지 않았다.
LPG 택시는 고급형 트림에 좌/우 독립 오토 에어컨, 오토라이트, 우적 감지 센서를 적용했다. 최고급형 트림에는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을 추가했다.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19.8kg·m을 내는 2.0리터 엔진을 얹는다. SM5 LPG 택시는 LPG 자동차의 가장 큰 단점인 트렁크 공간 문제를 해소한 일명 '도넛 LPG 탱크'를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