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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계 팔방미인 BMW, ‘6시리즈 GT’

등록일2017.09.15 10:34 조회수3000



[BMW, 자동차계 팔방미인 ‘6시리즈 GT’ 사전계약 실시]


우리나라에 BMW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이하 6시리즈 GT)'가 들어왔다. 잘 생기고, 잘 달리고, 공간까지 넉넉한 그야말로 팔방미인이다. 


낮아지고 길어진 겉모습


6시리즈 GT는 5시리즈 GT의 뒤를 잇는 모델이다. 이름의 숫자 하나가 늘어난 만큼, 차체가 더 커졌다. 길이가 이전 모델보다 86mm 증가한 5,090mm, 폭은 1,900mm, 높이는 34mm 낮아진 1,525mm이다. 길고 낮아진 형태다.  

덩치는 더 커졌지만 몸무게는 줄었다. 지능형 경량 구조를 적용하고, 차체와 섀시 구성요소에 알루미늄, 고강도 소재를 적극 사용해 무게(공차중량)을 이전 모델보다 약 120kg까지 줄였다. (630d xDrive 기준)


6시리즈 GT는 기존 모델보다 더 강인한 얼굴을 갖게 됐다. 키드니 그릴에 있는 자동으로 그릴를 여닫는 '액티브 에어 플랩 컨트롤'과 '꼼꼼한 언더커버', 전동식 리어스포일러를 장착해 이전 모델보다 공기저항계수가 최대 0.03 낮아졌다. 


이 모델에 처음 도입된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는 시속 110km에서 자동으로 펼쳐지고, 70km 미만의 속도에서는 스스로 접혀 다운포스를 증가시킨다.


유아용시트 3개, 골프백 4개를 실을 수 있는 실내


BMW가 만든 그란투리스모들은 넓고 안락한 실내를 봐야 한다. 6GT의 앞-뒤 바퀴 사이 거리는 무려 3,070mm다. 늘어난 휠베이스만큼 실내는 더 넓어졌고, 편의장비도 풍족해졌다. 뒷좌석에는 유아용시트를 최대3개까지 장착할 수 있다. 

센터페시아에는 제스처 컨트롤 기능이 있는 10.25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자리 잡았고, 4존 에어컨이 기본이다. 



40:20:40 비율로 접히는 뒷좌석 등받이는 뒷좌석뿐만 아니라 트렁크에 위치한 버튼의 원격 해제 기능으로 접을 수 있다. 적재공간은 총 610리터로 뒷좌석 시트를 접지 않고도 46인치 골프백 4개를 실을 수 있다. 뒷좌석을 완전히 접을 경우 적재공간은 최대 1,800 리터까지 늘어난다.


이밖에도 넓은 개방감을 선사하는 전동식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와 4존 전 자동 에어컨, 다양한 색상 조합으로 편안하고 포근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엠비언트 라이트가 기본 제공된다. 또한 차량 도어 주변에 매력적인 조명을 비춰주는 ‘웰컴 라이트 카펫’이 적용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더 강력해진 파워트레인


7시리즈와 같은 플랫폼인 6시리즈GT에는 6기통 디젤 엔진과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국내에 출시되는 모든 모델은 기어 시프트 패들이 포함된 스텝트로닉 8단 스포츠 자동변속기와 BMW xDrive 인텔리전트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한다.


신형 3리터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65마력, 2000~2,500rpm 구간에서 63.3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6.0초, 최고 속도는 250km/h이다. 복합 연비는 11.4km/L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70g/km다.


640i xDrive 그란 투리스모의 3리터 직력 6기통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340마력, 1,380~5,200rpm 구간에서 최대토크 45.9kg·m의 힘을 내며, 100km/h까지의 가속 시간은 5.3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은 자율 주행 기술에 근접한 혁신적인 기능으로 전방 차량과의 거리에 따라 충돌이 예상될 경우 시각 및 청각 경고와 함께 자동으로 조향, 가속, 제동을 도와주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티어링과 차선제어 보조기능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패키지, 차선변경 및 이탈 알람, 전/후방 충돌 알람 기능을 제공한다.


센터 콘솔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독립형 10.25인치 터치 스크린 형태로 변경됐다. 음성과 손동작으로 내비게이션 및 주요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며, 카메라로 360도 전방위 시야를 확보하는 서라운드뷰 기능, 전체 투영 면적이 70% 증가한 최신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키는 도어의 개폐여부와 주행 가능 거리, 차량의 이상 여부 등 다양한 차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키를 이용해 좁은 주차 공간에 차를 넣거나 뺄 수 있는 리모트 콘트롤 파킹(Remote Control Parking)이 기본 적용된다.


또한 자동차 메이커 최초로 완전 무선으로 통합된 애플 카플레이도 사용할 수 있으며 휴대폰 및 디스플레이키 무선충전 시스템(안드로이드만 지원)을 갖췄다.


가격은 9,290만 원부터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엔진과 옵션에 따라 총 4가지다.


가격은 뉴 630d xDrive 그란 투리스모 럭셔리 9,290만원


뉴 630d xDrive 그란 투리스모 M 스포츠 패키지 9,690만원


뉴 640i xDrive 그란 투리스모 럭셔리 9,750만원


뉴 640i xDrive 그란 투리스모 M 스포츠 패키지 1억 150만원이다.


모두 세금포함.



▲M스포츠패키지 적용버전


BMW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사전 예약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BMW 전시장이나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080-269-2200)로 문의하면 된다.


이미지:BMW(일부 이미지는 국내 출시 사양과 다를 수 있음)


신동빈 everybody-comeon@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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