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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의 사랑이 담긴 34평

등록일2017.09.18 17:13 조회수20286

안녕하세요. 집닥입니다.

오늘은 40000여개의 견적과 시공사례 중 고르고 고른,

아파트 인테리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꽃같던 짧은 청춘을 가슴에 묻고 부모로서 긴 인생을 살아 오신 분.

여자로서의 인생을 포기하고 한 여자를 정성껏 키워내신 분.

그렇게 고생 끝에 키워 낸 여자를 제게 보내주신 고마운 분.

 

곁에 두고 품었던 딸을 제 곁으로 보내 주신 장모님.

사랑하는 아내를 길러 주신 그 은혜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이젠 저희가 곁에 있어 드리려 합니다.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사시는 장모님 댁.

한 번도 주장하지 않으셨던 장모님의 취향에 맞춰,

지금까지 받았던 장모님의 사랑을 덧대 가꿔보려 합니다.


장모님, 이제 곁에 저희들이 있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장모님이 고생한 시간만큼 

세월에 닳아 낡고 삐걱거렸던 옛 집.







지금까지 몰랐던 장모님의 취향, 이제서야 알게 됐네요. 
이제야 자신의 인생 시작하신 장모님을 위해 
어디 하나 빠트리지 않고 당신의 취향을 담았습니다.





어머니로서 살았던 길고 긴 세월... 
가족을 위해 무거운 마음의 짐 쉽사리 내려놓지 못했던 
장모님의 지난 시절이 떠오릅니다.





관리가 쉽고 튼튼한 세라믹 타일로 바닥을 깔고 
견고하고 안전한 망입유리를 담은 
보온과 방음 용이한 3연동 도어를 놓아드렸습니다.





깔끔하고 우아한 집을 꿈꿔 오셨던 장모님. 
그 소망을 조금이나마 들어드리기 위해 
눈처럼 새하얀 현관입구를 만들었습니다.





언제나 고요하고 따뜻한 집에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시라고 

3연동 도어로 현관영역을 분리했습니다.







장모님의 건강 책임질 3연동도어 설치 위해 

현관 옆에 고운 흰색 파티션을 세웠습니다.





장모님 혼자의 시간을 지켜드리기 위해 

불투명 엠보싱 유리를 달아두었죠.








얼룩덜룩 손 때 많이 탄 낡은 벽지. 
이제서야 본인의 옷 사신 장모님처럼 
거실도 새 옷을 입어야 할 때입니다.





천장이 더 낮아보이게 했던 
갈색 등박스와 커다란 조명을 제거하고 
장모님의 성품만큼 은은하고 포근한 
다운라이트 조명을 살짝 달아뒀습니다.





고풍스러운 비앙코 패턴의 아트월로 
문화생활 제대로 누리지 못하셨던 장모님에게 
조그마하지만 갤러리의 감성을 전달드렸어요.






하나의 빛은 미약하지만 모이면 큽니다. 

매일매일 조금씩 사랑 더해 주셨던 만큼 
조그마한 빛을 모아 거실을 환히 밝혔습니다.






빨래의 습기와 바깥의 찬바람 들어오는 발코니. 
청소도 쉽고 오염도 잘 안되는 세라믹타일과 
온 몸 다해 빈틈없이 막아 줄 문을 더했습니다. 
어디에 계시든 항상 포근하고 상쾌하시라고요.





항상 가족이 쓰던 것만 쓰시던 장모님. 
지금부터라도 손길 발길 닿는 모든 것을 
새 것으로 장만해드리려 합니다.





보들보들한 실크로 벽을 감싸고 
따뜻하고 포근한 장판으로 단장한 거실에서 
장모님만을 위한 햇살을 누리셨음 좋겠습니다.






당신 입맛엔 맞지 않더라도 
가족들이 좋아하는 요리를 하셨던 분. 
칙칙한 갈색 가득한 주방 역시도 
장모님의 입맛엔 맞지 않으셨을 거에요.





오로지 당신만을 위한 조찬 즐기시라고 
정갈하고 깔끔한 흰색만 남겨뒀습니다.





보기만 해도 옛 세월 떠올라 눈물짓게 됩니다. 

낡은 문 삐걱거리는 이 모든 가구를 없애 

새 인생의 시작을 도와드립시다.







허리 굽히고 아픈 발로 걸었던 지난 날, 
새하얀 주방가구들을 장모님의 눈높이에 맞춰 
불편함을 최대한 덜어드렸습니다.






넉넉한 수납장과 진열장을 마련해 

요리하실 때 자리 좁아 힘들어하셨던 

당신의 수고로움을 조금이나마 덜었습니다.









단아하고 고운 장모님을 닮은 
간소한 멋 담긴 펜던트조명으로 
식사하실 자리를 환하게 밝혔습니다.





찬바람 부는 겨울날, 쌀쌀한 소나기의 여름날, 

신경쓰지 않고 따뜻한 음식 즐기시라고 
유리문으로 보일러실의 냉기를 막았어요.






얼룩덜룩 누렇게 변색되고 
곳곳이 위험하기까지 했던 욕실.






장모님의 안전과 취향, 위생을 위해 
뭐 하나 놓치지 않고 공들여 변화시켰습니다.










거실의 아트월을 떼다 놓은 듯한 비앙코 패턴 타일로 
장모님의 고상한 품격 더 살렸습니다.





낡고 더러웠던 샤워기도 
반짝거리는 새 것으로 교체해 드렸어요. 
샤워기 주변에 위태롭게 세워뒀던 워시제품도 
코너선반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어요.






배관 다 드러나고 색도 누렇게 변해 
화장실의 미관방해꾼 No.1이었던 세면대. 
하얗고 말끔한 새 세면대로 교체했어요. 
장모님의 피부관리를 훌륭히 수행할 겁니다.






예전 이 곳은 거울 따로, 수납장 따로 있어 
그 많은 목욕 용품 제대로 놓을 수도 없었죠. 
거울과 수납장을 합해 불편함을 해소했습니다. 
고급스러운 대리석 젠다이까지 더해지니 
이젠 번잡하게 씻으실 필요 없으실 거에요.






갈색 몰딩과 샤시만 도드라져서 
숨막힐 듯 작아 보였던 이 방, 
눈 확 트이는 쾌적한 공간으로 바꾸려고요.





흰 문을 열고 들어서자 순수한 흰 빛만 가득합니다. 
포근하고 따스한 실크벽지와 
쉬이 더러워지지 않는 장판을 새로 깔아 
이전보다 두 배는 넓어 보입니다.






청소만 해도 금방 지치실테니, 
청소할 거리 싹 담아낼 수 있는 수납장을 
큼지막하게 배치했습니다.





창 밖 너머 들어오는 화사한 햇빛 막아버리던 
색바랜 칙칙한 갈색 샤시의 불투명 유리창. 
방도 빛 바래 얼룩덜룩했습니다.





이렇게 전망이 좋은 방인 줄 
예전엔 미처 몰랐지요. 
아무 방해 없이 들어온 햇빛이 
온통 새하얀 이 방의 곳곳을 두드립니다.





불투명 유리창으로 태양빛 철저히 막아 
언제나 칙칙해 보였던 장모님의 안방도 
변화가 시급한 곳이었습니다.






고급스러운 광택 자아내는 붙박이장에 

첫눈 내린듯 새하얀 샤시, 
넓다란 유리창의 조화가 이루어져 

장모님의 잠자리가 한층 포근해졌어요.







버리지 않고 담아 두시는 게 
이제는 습관이 되어 버린 장모님. 
같이 세월 보낸 몇 첩의 이불과 옷들 모두 
소중하게 보관할 공간이 만들어졌지요.











유리창으로 들어 온 햇빛이 

아즈라이 번지는 안방의 화장실. 
이 작은 곳에도 당신의 품격을 담았습니다.






무리하게 청소하다 아프실까봐 걱정입니다. 

우드 프레임 살짝 보이는 거울장과 
배관 하수도 없이 깔끔한 세면대로 
오랜 시간 청결하게 쓰실 수 있을 거에요.





장모님의 은혜를 갚고자 사위가 마련한 가슴 따뜻한 선물. 
집닥 파트너스 '테이크네이처'의 아파트 인테리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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