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외 흥행 영화, 인기 드라마를 보다 보면 "와~ 저기는 도대체 어딜까?"라는 말이 절로 터져 나오게 하는 멋진 풍경을 만나게 됩니다. 타임머신을 탄 듯, 중세 시대를 그대로 재현한 듯한 고풍적인 공간부터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그래피티 골목, 운명적인 만남이 이뤄질 것만 같은 낭만적인 도시까지. '한 번쯤 방문해 보고 싶다' 싶은 촬영지들이 있는데요. 어디인지 궁금하셨다고요? 지금 바로 영화·드라마 속 화제의 촬영지로 여행을 떠나보시죠!
해리포터 마법학교의 식당은 어디일까?
영화 '해리포터'에서 마법학교 식당 장면을 기억하시나요? 마법학교 학생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식사를 나누는 장면으로 쓰인 이곳은 바로 영국 옥스포드의 Christ Church 내 '더 그레이트 홀'입니다. 300명이 앉아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인데요. 특유의 귀족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인 촬영지입니다. 영화 '해리포터' 촬영 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지요.
Christ Church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성당이면서 동시에 대학인 곳입니다. 옥스포드 대학 중 가장 규모가 큰 곳이기도 한데요. 1532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까지 총 13명의 영국 총리를 배출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면서 건물이 아름다워 관광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답니다. 입장료는 8파운드입니다.
드라마 '도깨비' 이후 한국 관광객에 특급 인기
이 아름다운 도시는 어디인가요? 바로 캐나다 퀘백입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 화제를 모았는데요. 드라마 후 한국 관광객들의 방문이 급증했다고 합니다. 퀘백은 캐나다의 한 도시이지만 프랑스계 주민이 주로 거주하는 곳으로 프랑스의 정취가 강한 곳입니다. 주민 대다수가 프랑스어를 사용하며, 공식 표지판과 책자도 모두 영어와 불어가 공용으로 표기돼 있답니다.
퀘백 시티의 프티샹플랭 거리를 거닐어 보세요. 예쁘고 아기자기한 상점과 카페, 레스토랑이 즐비한 이 거리는 구경하기도 좋고, 기념품을 구입하기도 좋아요. 거리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유럽풍 건물들은 사진 찍기에 참 좋은 배경이 된답니다.
역사적 명소를 방문하고 싶다면 퀘백 구시가지에 있는 '샤토 프롱트낙 호텔'을 놓치지 마세요!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처칠과 루즈벨트의 전략 회의가 열린 장소로 유명한 이곳은 역사적 의의와 더불어 고풍스러운 건축미로 관광객들이 꼭 방문하는 곳입니다.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판타지 속으로
미국뿐 아니라 국내에도 다수의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인기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촬영지를 만나볼까요? 유럽 지중해에 위치한 작은 공화국, 몰타의 옛 수도였던 '엠디나'가 그 촬영지 중 한 곳인데요. 이 도시는 성벽으로 둘러싸인 요새 같은 마을이에요. 엠디나의 옛 이름은 'Citta Notabile'인데요. '고귀한 도시'라는 뜻입니다.
고대부터 중세까지의 흔적을 두루 가진 도시로 특유의 분위기를 풍기는 이곳은 사실 '왕좌의 게임'뿐만 아니라 다수의 영화, 드라마의 촬영지로 선택되었어요. 엠디나 거리 곳곳에서 과거의 여러 모습을 재현한 명소와 중세 시대 의복을 입은 사람들도 만날 수 있답니다. 엠디나에서는 여행하는 시간 내내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이 들지도 몰라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속 시크한 예술거리
수 년 전 화제를 모았던 인기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어그 부츠를 신은 사랑스러운 여주인공 임수정과 자유로운 영혼의 남주인공 소지섭의 운명적 만남을 담았던 곳. 바로 호주 맬버른의 '호시어 레인(Hosier Lane)' 그래피티 골목입니다. 거리 예술가들의 그래피티로 가득한 이 골목은 드라마 이후 '미사 거리'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한국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었어요.
호시어 레인에서는 정말 다양한 화풍의 그래피티를 만날 수 있는데요. 골목, 거리, 건물 전체가 거대한 캔버스이자 야외 갤러리가 되는 이곳은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 열정으로 가득합니다. 그래피티 위에 또 다른 그래피티가 계속 덧씌워지듯 생겨나기 때문에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것도 이곳의 매력이에요. 여행사 투어를 신청하면 전문 가이드로부터 그래피티 속 사연과 메시지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니 미사거리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꼭 한 번 신청해보세요!
인기 영국드라마 '셜록'의 배경이 된 학교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로도 제작된 영국 드라마 '셜록'은 다트무어, 브리스톨 등 아름답기로 소문난 영국 각지에서 촬영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어학연수생들이 공부 중인 한 영어학교(어학원)에서도 촬영되었습니다. 그곳이 어디냐고요? 바로 EF 브리스톨 센터입니다. 영국 브리스톨 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EF 브리스톨 센터는 조지 왕조 시대의 역사적인 건물로 예스러운 외관을 자랑하는데요. 이곳 Ground Floor에 있는 교실에서 드라마 '셜록'이 촬영되었습니다.
EF 브리스톨 센터 바로 앞에는 퀸 스퀘어 광장(Queen Squre)이 드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EF 브리스톨 센터의 학생들은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을 이용해 푸른 잔디로 가득한 광장에 나와 산책도 하고, 책도 읽고, 삼삼오오 모여 피크닉도 즐긴답니다.
드라마 촬영지로 꼽히는 곳에서의 어학연수 생활은 어떠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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