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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유난히 고운 '뱀사골 단풍' 26일께 절정 이를 듯

등록일2017.10.19 16:43 조회수3077
적당한 강우량·기온 적당…때맞춰 26일부터 단풍제 열려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지리산 뱀사골 계곡의 화려한 단풍을 즐기는 '제40회 뱀사골 단풍축제'가 이달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열린다.

뱀사골 단풍 [연합뉴스 자료사진]
뱀사골 단풍 [연합뉴스 자료사진]

단풍제는 약 9km에 이르는 뱀사골 계곡과 맑은 물, 형형색색의 단풍이 어우러지는 절경을 즐기는 자리다.

뱀사골 입구에서 지리산 천년송까지 이르는 약 2.5km 구간의 탐방 길을 이동호 산악대장과 함께 걷는 단풍길 걷기대회, 천년송 소원 빌기, 구절초 비누 만들기, 기념엽서 쓰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단풍음악회와 노래자랑 등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지리산 일대에서 생산되는 사과, 고사리, 오미자 등의 농·특산품도 싸게 살 수 있다.

지리산 단풍은 현재 고지대와 계곡을 중심으로 물들고 있으며 오는 26일께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올해 단풍은 강우량과 기온이 적당해 예년보다 고운 편이다.

doin1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0/19 11: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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