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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했다. 안산 56평 아파트로.

등록일2017.10.20 12:15 조회수5362

안녕하세요. 집닥입니다.

오늘은 40000여개의 견적과 시공사례 중 고르고 고른,

아파트 인테리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색깔 선택은 언제나 어렵습니다.

어떤 색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같은 공간이라도 다르게 보입니다.



가죽과 컬러의 조화를 통해,

벽돌과 나무의 만남을 통해

색의 조화를 이루어서

그 어디보다도 특별해진 공간을 소개해 드립니다.







메인컬러를 블랙으로 설정해 중후함을 부여한 현관. 


행잉형 붙박이 현관장의 브론즈 미러도어와 
띄워낸 하부 및 라인등의 은은한 조명이 더해져 
차갑고 딱딱해 보일 수 있는 블랙의 한계를 보완했다. 
스틸 재질의 양개폐형 브론즈 글라스 중문이 

고급스럽고 세련된 현관의 미관을 완성시킨다. 






56평 아파트인만큼 복도 구역이 제법 넓다. 

메인구역인 거실과 주방의 컬러감을 극대화 하기 위해 
복도는 매립등과 간접등으로 은근한 조광만 부여했다. 
노란 빛이 마블 패턴 장판과 실크 벽지를 물들이며 
아늑한 무드를 형성해 심신의 안정을 이뤄낸다.






자연이 선사한 가장 원초적인 의복 재료, 가죽. 


가죽 관련 직종에 종사하는 거주자의 생활과 
조형예술과 풍부한 색채를 사랑하는 취향을 
메인 구역인 거실과 주방에 반영하려 했다. 

생명력과 온기가 깃든 가죽의 특성을 이용해 
몬드리안의 추상화같은 모던아트월을 선택, 
흔치 않은 재질과 색배치의 사용하므로써 
풍부한 입체감을 이뤄 집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대리석을 바닥재로 삼아 고급스러운 연출을 원했으나 
소음과 안전 문제의 우려가 있기에 차선을 택했다. 
대리석 패턴의 4.5T 두꺼운 장판을 바닥에 활용한 것. 
미관을 완성하면서 기능도 잡아낸 영리한 판단이다. 

한편, 구조 전체를 훑는 듯한 등박스 간접조명으로 
전반적인 실내의 부피감이 시각적으로 표현되며 
아트월과 함께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이뤄내 
바닥의 마블 패턴을 더욱 고급스럽게 비춰낸다.






거실엔 짙은 컬러로 차가운 추상을 담았다면 
주방은 명도 높은 원색 계열 컬러를 활용해 
따뜻하고 정겨운 조형미를 연출해 냈다.






거실부터 주방까지 3단계에 걸쳐 
점차 따뜻하고 발랄한 온도를 표현하는 아트월. 
색채를 통한 무드의 변화가 상당히 흥미롭다. 

가죽 특유의 온도감과 입체감을 고려해 
붉은 컬러보다 푸른 계열을 주로 사용하며 
화려하지만 차분하고 안정적인 조형미를 연출했다.





과유불급이란 말은 이 공간에서 통하지 않는다. 

각종 색채가 어우러진 아트월이 있으면서도 
탠저린 컬러의 주방이 과해보이지 않는 까닭은 
안정된 구조로 색조합의 난해함을 보완했기 때문이다. 

상부장과 식탁, 싱크대를 활용해 공간을 가득 메우고 
블랙의 무게감을 상판에 실어내 이룬 안정감이다.





강렬한 색감의 주방에 많은 기구를 늘어놓으면 
기껏 이룩한 안정적인 예술성이 붕괴될 우려가 있다. 

이에 다용도실과 주방 사이의 중문을 철거, 
여러 대의 주방설비를 배치할 공간을 확보하고 
아트월로 시선을 집중시켜 뒤편을 효과적으로 가려냈다. 
구조를 고려해 컨셉을 보존한 합리적인 선택이다.






세탁 목적으로 사용되는 외부측 다용도실은 
미관보단 기능 측면의 완성이 중요하다. 
외부의 냉기와 습기의 영향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터닝도어와 그레이 세라믹 타일을 깔아 
방습성과 단열성이 강화된 공간을 만들었다.





중국 건물 기초 자재로 사용되는 청고벽돌로 
빈티지의 멋스러움을 조성한 안방. 
도어의 네이비 컬러와 장판의 마블 패턴과 함께 
감각적인 조화를 이루며 입체감을 형성한다.






틀을 벗어나면 삶과 공간이 더 즐거워진다. 

안방의 발코니를 이어 확장한 범위만큼 레벨을 올리고 
단차 위에 편백나무의 히노끼욕조를 얹어 

삶의 질과 공간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완성했다.







원목의 자연스러움 그대로 간직한 히노끼탕 데크가 
고풍스러운 청고벽돌과 붉은 에디슨전구와 함께 
안방에 보다 풍부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채워낸다.






기껏 멋스럽게 만들어 낸 빈티지 히노끼탕 주변에 
각종 목욕 제품을 늘어놓아 미관을 망칠 순 없다. 
양 측에 설치된 브론즈 미러도어 수납장과 선반을 통해 
자연 그 자체의 풍미를 온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안방의 슬라이딩 도어 너머 욕실로 통하는 복도, 
블랙 조명거울과 심플 서랍장으로 화장대를 설치해 
할리우드 극장의 분장실같은 파우더룸을 만들었다. 

화장대 맞은편 각종 악세사리를 보관할 수납공간엔 
슬림 프레임이 세련된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공간의 효율성과 미적 완성도를 보다 높여냈다.





필요가 있다면, 공간을 아까워하지 말라. 

집의 미관을 번잡하게 만드는 각종 의상을 모으기 위해 
넓은 방을 통채로 활용해 수납 아이템으로 둘러내어 
기능적인 완성도를 높인 드레스룸을 만들었다.





진열선반장과 창가에 레일조명을 둘러 
조도가 높은 스포트라이트를 연출한 덕분에 
브라운의 무게감보다 화이트의 쾌적함이 더 강조되어 
각종 의상이 배치된들 항시 깔끔해 보일 것이다.





브라운 프레임에 어울리는 브론즈 거울 도어로 
레일조명의 빛이 붙박이장에서 여러 번 반사되어 
부띠끄 쇼룸의 화려함이 공간 전체에 연출된다. 
룸 중간에 키 낮은 서랍장을 일부러 배치해 
진열장과 옷장 사이의 구조적 균형이 맞춰냈다.





가족 구성원의 개인 시간을 누릴 각 방은 
각자의 취향 담은 가구와 소품을 마음껏 배치하도록 
의도적으로 장식 요소를 비워 심플함만 남겼다.





벽체에 매립된 붙박이장도 심플함을 살리기 위해 

화려한 색감과 소재의 도어를 사용하기 보다는 

하이그로시 처리된 은은한 화이트 제품을 선택했다.













가족이 함께 쓰는 거실 욕실은 장식보단 기능을 강화했다. 
물기로 미끄러질 위험이 있는 만큼 안전도도 고려해 
심플하고 정갈한 그레이 포세린 타일을 깔았다.





반면 안방 욕실은 부부의 취향을 가감없이 담았다. 
블랙 타일을 빈틈없이 치밀하게 배치한 후 
환한 조명과 도기 제품의 화이트와 대비를 이뤘다. 
흠잡을 데 없이 아름다운 모던시크 감성이 돋보인다.




원초적 의복재료인 가죽과 원색적 컬러를 사용해 
예술적인 아파트를 만들어낸 '한샘나루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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