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포드 엔지니어 짐 클라크가 고안한 터보 엔진, 각 실린더에 터보차저가 하나씩 달려있다
[실린더마다 터보 하나씩! 멀티 터보 엔진 등장!]
‘터보랙(TurboLag)을 없애라’
▲일반적인 터보차저 엔진
▲페라리 트윈 스크롤 터보 엔진
▲터보차저는 배기가스가 돌아나가는 터빈 부와 터빈과 축으로 연결된 컴프레서 부로 구성된다
▲각 실린더에 터보차저가 하나씩 탑재돼, 실린더에 압축된 공기를 개별적으로 밀어 넣는다
▲K 이동통신사는 데이터를 여러 갈래로 나눠 데이터 통신을 원활하게 하는 기술을 손가락을 통해 광고한 바 있다. 이 터보엔진도 원리는 유사하다.
클라크가 고안한 터보차저도 비슷하다. 엔진에 하나 혹은 두 개 씩 탑재됐던 터보차저를 여러 갈래로 쪼개 압축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원리다.
소형화된 터보차저도 이점이 있다. 클라크에 따르면, 이 과급기는 일반 터보보다 훨씬 작아서 보다 신속하게 공기를 밀어 넣어 터보랙을 줄일 수 있다.
▲이 과급기는 일반 터보보다 훨씬 작아서 보다 신속하게 공기를 밀어 넣어 터보랙을 줄일 수 있다
이 신개념 터보 엔진은 아직 프로토 타입조차 나오지 않은 이론적인 구상 단계에 불과하다. 상용화 시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실제로 이 엔진이 개발된다면 고질적인 터보랙 현상도 크게 줄어들지 않을까?
이미지 : KT 광고영상, 카렙DB
황창식 inthecar-hwang@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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