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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국산차에서 알칸타라 가죽을 볼 수 있을까?

등록일2017.10.30 11:36 조회수931



[이제 국산차에서 알칸타라 가죽을 볼 수 있을까?]


알칸타라(Alcantara) 가죽을 끼고 있으면 여자친구가 필요 없다. 부드러운 감촉 때문인지 자꾸만 손이 간다. 


저 말에 책임 질 수는 없지만, 앞으로 알칸타라를 국내에서 더 제대로 느낄 수 있게 됐다. 이탈리아 브랜드 '알칸타라'가 국내에 공식 진출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말로만 듣던 인공가죽 알칸타라를 아예 회사 이름으로 설립한 진짜 알칸타라 공급사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에도 알칸타라 가죽이 사용됐다


▲인피니티 Q30에 적용된 알칸타라 가죽


알칸타라는 페라리, 벤틀리, BMW 등 고급 수입차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그저 소시민인 기자는 진정 그 부드러운 감촉을 소유할 수 없단 말인가.


내 바램 때문일까? 곧 국산차에서도 이 가죽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탈리아 가죽 브랜드 ‘알칸타라’가 27일 열린 국내 공식 런칭 행사에서, 자동차, IT 등 다양한 국내 브랜드들과 협력할 계획임을 밝혔기 때문.


알칸타라를 쓸만한 국내 자동차 브랜드라면 현대기아차, 르노삼성 뿐이지만 아직 어디와 어떻게 협력한다는 얘기는 나오지 않았다. 구체적인 입장은 없다. '안드레아 보라뇨(Andrea Boragno)' 알칸타라 S.p.A 회장은 현대기아차와의 협력 여부를 묻는 질문에 “한국 브랜드들과 지속적으로 대화를 하고 있다”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안드레아 보라뇨(Andrea Boragno)' 알칸타라 S.p.A 회장


그는 “자동차 시장은 최종 결정이 나기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국내 브랜드와 어느 정도 접촉을 유지하고 있으나, 아직 적용 여부에 대한 결정이 불분명한 상태로 해석된다.


그간 알칸타라와 국내 브랜드 간 협업이 없지는 않았다. 삼성전자는 알칸타라 가죽을 적용한 갤럭시 S8, S8+ 정품 케이스를 선보인 바 있으며, 현대차도 지난 2007년 ‘에쿠스 알칸타라 셀렉션’을 공개하기도 했다.


▲알칸타라 가죽을 적용한 갤럭시 S8 정품 케이스


한편, 알칸타라 가죽은 '알칸타라' 브랜드만이 유일하게 생산할 수 있는 고급 인공 가죽이다. 부드러운 감촉과 더불어 내연성 및 방수 기능도 있어 많은 소비자들이 찾는다. 때가 잘 지워지는 것도 장점이다.


이 가죽은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다양한 색상과 두께로 가공이 가능해 자동차 실내 인테리어와 IT 기기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BMW M4 GTS 스티어링 휠에도 알칸타라 가죽이 적용됐다


이미지 : 현대자동차, 카랩DB, BMW


황창식 inthecar-hwang@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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