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 넘치는 신형 CLS 실내 티저에 대한 잔상이 아직 가시지 않았다. 많은 팬들은 붉은 앰비언트 라이트가 주는 강렬한 분위기에 매료된 상태.
메르세데스-벤츠는 또 다른 티저를 공개하면서 CLS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이번에는 외부 디자인 영상이다.
▲ CLS 실내 티저 이미지
CLS 하면 루프부터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매끈한 라인을 빼먹을 수 없다. 영상에서도 가장 먼저 강조되는 부분은 루프 라인이다. 일부 변화가 예상되기는 하지만, CLS가 지닌 특유의 분위기는 고수할 전망.
헤드램프 변화도 인상적이다. 지난 4월 공개된 ‘컨셉트 A 세단(Concept A Sedan)’과 유사한 모습. 기존보다 각이 살아있는 이 헤드램프 디자인은 앞으로 등장할 일부 모델들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 CLS는 매끈한 라인이 일품이다, 다소 크게 디자인된 사이드미러가 눈에 띈다
▲ 헤드램프는 ‘컨셉트 A 세단(Concept A Sedan)’과 유사한 모습
리어램프도 부드러웠던 지난 인상을 내려두고, 한층 남성적인 모습으로 변화하는 모양.
파워트레인은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외신에 따르면, 가솔린 모델에는 295마력 4기통 터보 엔진과 362마력 6기통 엔진이 얹히고, 디젤 모델에도 241마력에서 335마력에 이르는 4기통 또는 6기통 엔진이 장착될 전망이다.
429마력에 이르는 AMG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얘기도 나오는 상황.
신형 CLS는 12월 열리는 LA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2004년에 1세대이 처음 등장한 이후 현재 2세대에 이르기까지 4도어 쿠페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CLS가 어떻게 변화했을지 기대된다.
이미지 : 메르세데스-벤츠
황창식 inthecar-hwang@carla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