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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단돈 7만원으로 아벤타도르를 내손에

등록일2017.12.20 16:34 조회수1263


꿈은 꾸는 자의 몫이다. 비록 이상과 현실은 일치하기 힘들지만 꿈을 향해 노력하는 이는 박수 받는다. 여기 색다른 방법으로 꿈을 이룬 사람이 있다. 러시아 유튜버 '하이맨(HiMan)'이다.

그는 아벤타도르를 갖고 싶어 했다. 문제는 역시 돈이었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았던 하이맨은 아벤타도르를 직접 만들기로 결심한다. 그것도 종이로! 그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사진과 렌더링 등을 참고해 설계도를 만들었다.

▲ 이렇게 400장을 만들었다.

▲ 시운전(?)을 해보는 하이맨

하이맨은 정확한 수치를 산출하기 위해 빔 프로젝터를 이용하기로 했다. 흰색 벽면은 완벽한 캔버스가 되었고 빔 프로젝터가 쏘아낸 설계도면을 손쉽게 카드보드지에 옮길 수 있었다. 하이맨은 영상 인터뷰에서 바퀴를 만드는 작업이 가장 지루하고 힘들었다고 말했다.

휠디자인은 은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피젯 스피너에서 따왔다. 비록 종이로 만들었지만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그만의 휠이 만들어졌다. 

▲ 휠 하우스도 갖추고 있다.

▲ 그의 노력이 느껴지는 아벤타도르

하이맨은 15일간 4,000장이 넘는 카드 보드지와 칼날 30개 이상을 사용했다. 400장이 넘는 부품은 글루건으로 접고 붙이고를 반복해서 조립했다. 여기에 본인 이름을 넣은 번호판까지 붙여 꽤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가 만든 아벤타도르는 자동차 세금, 유류비, 보험료, 수리비에서 자유로운 차다. 다만 안전에는 날개를 달아줬다.

제작비는 얼마 들지 않았다. 85만 원짜리 빔 프로젝터를 제외하면 실제 재료 값은 카드보드지와 접착제 등을 합쳐 우리돈 약 7만 원뿐.

▲ 엠블럼과 헤드램프도 직접 그려 넣었다.

▲ 역시, 덕중에 덕은 양덕이다.

하이맨은 다른 영상 속에서 인테리어와 시저도어까지 추가한다. 비록 그가 만든 아벤타도르는 눈 깜짝할 새에 100km/h에 도달하는 진짜 아벤타도르는 아니지만 쏟아부은 노력만큼은 멋지다. 

[영상]카드보드지로 만드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이미지:람보르기니, HiMan

박지민 john_park@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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