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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마력 경찰차 '설린 머스탱', 일할 맛 나겠네!

등록일2018.01.23 22:41 조회수1303

블랙 라벨 S302(Black Label S302)

'캘리포니아 비치(California Beach)'하면 생각나는 곳이 있다. 미국 서부 끝자락에 위치한 끝이 안 보일 정도로 긴 해변이다. 이곳에 위치한 '실 비치(Seal Beach)'는 짧지만 넓은 해변이 자랑인 작은 도시다. 

느긋한 해변 생활을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도시지만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들은 평온하지 않다. 공권력이 강하다 해도 경찰 지시를 무시하고 도망가는 범죄자가 있기 마련. 만약, 범죄자가 고성능 차라도 탔다면? 오래된 경찰차는 무용지물이다.

1991년식 설린 튜닝 머스탱

포드를 전문으로 튜닝하는 '설린(Saleen)'은 이 도시를 위한 특별한 경찰차를 준비했다. 포니카의 대표 머스탱을 700마력이 넘는 고성능 버전으로 개조한 모델이다. 자동차 좋아하는 경찰관이라면 일할 맛 나겠다.

개조된 머스탱은 '블랙 라벨 S302(Black Label S302)'로 불린다. 과거 살린이 튜닝했던 머스탱 302를 기반으로 더 뛰어난 성능을 갖고 있다. S302는 슈퍼차저와 더 커진 인젝터, 배기 시스템, 저온 공기 흡입 장치로 엔진 성능을 끌어올렸다.

리버사이드 경찰이 받은 S302

이 머스탱은 튜닝 보닛과 바디킷으로 보다 공격적인 자세를 자랑한다. 대용량 세라믹 브레이크는 강력한 제동 서능을 선사하며, 차체를 든든하게 받쳐줄 서스펜션 업그레이드와 지면을 움켜쥐는 고성능 타이어도 함께 한다. 

보닛 아래에는 V8 5리터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730마력, 최대토크 82.9kg.m를 발휘한다. 그외 성능 수치는 발표된게 없지만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강력해 보인다.

살린은 리버사이드 경찰에게도 같은 경찰차를 제공한 바 있다. 우렁찬 배기음과 함께 뒤를 쫓아오는 S302가 보인다면 발끝은 어느새 브레이크 위에 올라가 있을 것 같다. 미국 여행 중에 S302가 보인다면 더욱 얌전하게 운전하자.

이미지:살린, 위키피디아, 리버사이드 경찰

박지민 john_park@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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