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과 도시가 조화롭게 어울리는 도시, 부산. 푸른 바다와 모래사장으로 마음을 빼앗다가도 밤이면 반대편으로 보이는 높은 건물들과 복합 쇼핑몰의 멋진 야경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욱이 얼마 전부터는 부산의 개성을 오롯이 담고 있는 카페들이 곳곳에 생겨나며 카페순이들의 환호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부산 시민들뿐 아니라 오로지 부산 카페 투어를 위해 부산을 찾는 이들을 위해 가성비와 맛, 비주얼, 독특한 인테리어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매력 넘치는 부산 카페를 소개한다.
1. 언제든 한결같이 좋은, 양정 ‘비포선라이즈’
* 출처: 식신 유저 '설지'
* 출처: 식신 유저 '진숙'님
[식신의 TIP]
▲영업시간: 매일 11:00-23:00
▲가격: 바닐라 휘낭시에 2,000원, 얼그레이 휘낭시에 2,000원, 비포선라이즈 5,000원, 비포선셋 5,500원
▲후기(식신 설지): 분위기도 아주 좋고 휘낭시에가 정말 맛있습니다 :) 요즘 핫한 디저트인 휘낭시에와 비엔나커피를 아주 전문적으로 하는 곳! 비엔나커피에는 비포선라이즈와 비포선셋이라는 이름의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그냥 크림 하나는 아몬드 크림이라고 하더라고요. 둘 다 아주 맛있습니다! 휘낭시에는 초코, 말차, 얼그레이 등 다섯개의 종류가 있는데 모두 맛있어요! 플레이팅도 키위 레몬과 함께 예쁘게 나와서 절로 셔터를 누르게 한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말차와 얼그레이가 더 맛있었어요 ☺️ 카페 분위기도 좋아요. 멋들어진 샹들리에와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차분한 분위기에 햇볕이 많이 들어가 낮에 사진 찍으면 누구나 인생 샷을 건지실 수 있을 거예요! 송상현 광장 가실 일이 있다면 들리시길 추천할게요 ~ 그렇지 않다면 최근에 비포선셋이라고 서면에 2호점도 냈다고 하니 그쪽으로도 가보세요.
2. 광안리 브런치의 원조, 광안리 ‘이안’
* 출처: 식신 유저 '모찌아리'님
* 출처: 식신 유저 '솜솜별'님
[식신의TIP]
▲영업시간: 매일 10:00-21:00, 마지막 주문 20:00
▲가격대: 플레인 식빵 프렌치토스트(2장) 6,000원, 브런치 사이드 8,500원, 당신의요거트 8,000원
▲후기(식신 솜솜별): 남천동에 브런치 카페 하면 솔직히 오리지널은 여기라고 생각되네요! 요새 프루티나 모멘트 등 다양한 브런치 카페가 있으나, 전 아직 남천동 브런치 하면 여기부터 생각나요! 프렌치토스트도 식빵이나 바게트 둘 중에 고를 수 있어서 좋고요! 샐러드도 맛있고, 음료들도 맛있어요! 특히 요거트도 진짜 추천합니다! 주차장소가 없다는 게 애매하지만 추천이에요.
3. 카페계의 아이돌! 문현동 ‘오디너리플라워카페’
* 출처: 식신 유저 'del.e'님
* 출처: 식신 유저 'del.e'님
[식신의TIP]
▲영업시간: 매일 12:00-18:00, 월요일 휴무
▲가격대: 크루아상 샌드위치 7,000원, 프렌치토스트 9,000원, 케일 키위주스 6,500원, 초코빵 4,000원
▲후기(식신 del.e): 부산에 가면 진짜 가보고 싶었던 오디너리 플라워 .. ㅠ_ㅠ 진짜 소원풀이했다! 샌드위치에다가 초코빵 최고의 궁합이다 ... 최고 최고! 담번에도 부산 가면 가장 첫 번째로 갈 곳으로 찜해뒀다. 수박주스도 상큼하고 완벽했던 한 상.
4. 화가가 만든 빈티지스러운 멋, 남포동 ‘채도’
* 출처: 식신 유저 '모찌아리'님
* 출처: 식신 유저 '모찌아리'님
[식신의TIP]
▲영업시간: 매일 11:00-21:00(last order 20:30), 매주 월요일 휴무
▲가격: 라떼 4,500원, 크림라떼 5,000원, 패션후르츠 레몬티 5,000원
▲후기(식신 모찌아리): 짱 추천!!입니다. 이미 엄청 유명한 카페인데~!!! 빵도 맛있고 음료도 그럭저럭 맛있어요!! 분위기에 취해서 다들 인생샷 찍고 나오실 거 같은 그런 카페에요~자리도 소파 자리와 침대 자리가 있어서 커플끼리 가면 너무 편하게 밀착.
5. 네 살 차이 커플이 운영하는, 민락동 ‘네살차이’
*출처 : 식신 유저 '뭉쥬'님
*출처 : 식신 유저 '뭉쥬'님
[식신의TIP]
▲영업시간: 매일 12:00-21:00, 월요일, 금요일 14:00-20:00(last order 19:30)
▲가격: 커피플로트 6,000원, 레몬키위소다 6,000원, 말차 코코아 파운드 케이크 4,000원
▲후기(식신 모찌아리): 분위기랑 가게 전체적인 디자인이 심플하면서 아늑하니 좋았고요!!! 커피는 드립 커피를 사용하셔서 그런지 그냥 아이스커피도 되게 꼬숩고 맛있었어요! 무엇보다 네살차이에 가면 파운드케이크를 먹어야 하는 것 같아요 ㅎㅅㅎ 전 말차코코아파운드를 먹었는데 호박고구마파운드케이크를 못 먹어서 조금 아쉽지만 파운드가 엄청 푸슬거리지도 않고 적당히 푸슬+꾸덕해서 반했답니다 ❤️
6. 홈메이드 디저트, 남천동 ‘어바웃제이’
*출처 : 식신 유저 '솜솜별'님
*출처 : 식신 유저 '솜솜별'님
[식신의TIP]
▲영업시간: 수요일~토요일 12:00-20:00, 일요일 12:00-19:00, 월요일, 화요일 정기휴무
▲가격: 마리아주프레르 6,000원, 수제 바닐라라떼 5,000원, 초코바나나케이크 6,500원
▲후기(식신 솜솜별): 진짜 부산에서 손꼽히는 케이크 맛집 카페라고 생각해요:) 맛도 있는데, 먹고 나서도 속이 더부룩하지 않고 편해요! 친절하신 사장님도 좋고요! 치즈케이크, 초코케이크, 계절마다 바뀌는 생크림 케이크, 단호박 케이크 다 맛있어요! 요새는 다쿠아즈나 마들렌 등 구움 과자도 하시는데 구움 과자도 진짜 추천합니다! 남천동에 디저트 카페 찾으시면 어바웃 제이 정말 추천해요!
7. 부산 마카롱은 여기지, 전포동 ‘지미지니팍’
*출처 : 식신 유저 '찌박이'님
*출처 : 식신 유저 '찌박이'님
[식신의TIP]
▲영업시간: 매일 12:30-22:00
▲가격: 마카롱 2,500~3,500원, 아메리카노 4,000원, 피치 블라썸 5,000원
▲후기(식신 찌박이): 부산 원탑 마카롱 집. 전포동 지미지니팍 사장님이 호주, 일본 등에서 마카롱을 배워오셨고 버터 중에서도 좋은 축에 속하는 이즈니 버터를 사용하신다고 해요! 시즌별로 신메뉴도 많이 나오고, 쫀득한 꼬끄가 최고인곳!!
8. 100년이 넘은 건물의 카페, 부산역 ‘브라운핸즈백제’
*출처 : 식신 유저 '순쨩'님
*출처 : 식신 유저 '순쨩'님
[식신의TIP]
▲영업시간: 매일 10:00-23:00
▲가격: 아메리카노 4,800원, 자몽주스 7,300원
▲후기(식신 순쨩): 얼마 전에 다녀온 브라운 핸즈 백제. 찾아가는 길이 너무 무서웠다... 카페에 들어서고는 오 예쁘네~하고 나서도 병원 건물이었다 생각하니 사실 또 무서웠음ㅋㅋㅋㅋ 디자인 카페라는 특성 때문인지 카메라를 들고있는 감성 작가님들도 많이 보였다. 커피 리브레 원두를 쓴다고 하셨는데 커알못이지만 아메리카노만 마셔도 깔끔함을 느낄 수 있었다! 사실 늦은 시간에 가서 디저트류가 없었다는 절망적인 사실은 안 비밀.
9. 다양한 맛의 우유를 판매하는, 부산역 ‘초량’
*출처 : 식신 유저 'del.e'님
*출처 : 식신 유저 '마르스'님
[식신의TIP]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월요일, 화요일 휴무
▲가격: 홍차우유 6,000원, 생강우유 6,000원, 까눌레 3,000원
▲후기(식신 마르스): 안녕하세요, 마르스입니다. 금수사 아래 위치한 정말 예스러운 분위기가 아름다운 카페 초량. 요즘 말차 디저트에 꽂혀 말차 빙수를 주문해보았다. 산더미처럼 쌓아올린 말차 얼음 위에 크림과 바나나를 얹힌 비주얼이 예쁜 빙수. 맛은 말차의 특유의 쓴맛과 가루짐이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바나나와 크림의 조합은 상당히 괜찮았다. 이곳은 사실 밀크티우유가 메인. 참고로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하시길.
- 맛⭐️⭐️⭐️ 30점 서비스⭐️⭐️⭐️⭐️ 24점 분위기⭐️⭐️⭐️⭐️⭐️ 20점 MarsPoint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