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오일은 크게 4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의 혈액과도 같은 엔진오일, 차량 제동에 영향을 미치는 브레이크액, 미션 내 마찰을 줄여주는 미션오일, 파워 핸들 장치에 들어가는 파워스티어링 오일 각각 차량 내에서 하는 역할 및 교체주기도 다른데요. 오늘은 이 4가지 오일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엔진오일
차량 필수 정비항목이자, 위 말한 4가지 오일 중 교체주기가 가장 짧은 엔진오일. 보통 많은 분들이 8천~1만km에 교체하고 계신데요. 엔진오일은 엔진 내 부품 간의 마찰을 줄여주는 윤활 역할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엔진오일은 실린더와 피스톤 사이의 틈을 채워 부드러운 기밀상태를 유지하고, 엔진 내부를 돌며 연소로 인해 생성된 산을 중화하는 역할도 합니다. 이외 부식을 방지하는 방청, 냉각 역할, 가변기구의 유압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교체주기를 놓치지 않고 제때 교환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엔진오일 교체할 때 다른 오일 상태도 함께 점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미션오일
변속기에 들어가는 윤활유를 말합니다. 변속기 방식에 따라 들어가는 오일 종류와 양이 달라지는데요. 미션오일 상태가 나쁘고, 오일양이 부족할 경우 고장의 원인이 되기도합니다. 제때 점검하고 교체해줘야하는데요. 위에서 말한 것처럼 엔진오일 교체할 때 미션오일 상태도 체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보통 10만km 교체하는데, 차량마다 교환주기가 다르므로 매뉴얼을 참고하도록 합니다. 운전 습관에 따라서 4만km 전후로 교환을 하기도 하는데, 보통 2만km마다 점검하고 10만km 전후로 교체합니다.
파워스티어링 오일
파워스티어링은 전동식과 유압식 2가지로 나뉘는데요. 전동식 파워스티어링의 경우 따로 오일교환이 필요 없습니다. 보닛을 열어 파워스티어링 리저브 탱크가 없다면 전동식, 있다면 유압식으로 확인하시면됩니다. 조향장치를 구성하는 기계장치의 윤활 작용과 파워 펌프 회전에 의해 동력을 발생시키는 파워스티어링 오일. 오일이 부족하면 운전대를 돌릴 때 뻑뻑한 느낌이 들거나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교한주기는 차종별로 상이하지만 보통 4~5만km에 교체합니다.
브레이크액
차량을 제동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브레이크액. 브레이크액은 시간이 지날수록 수분을 머금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요. 브레이크액의 수분함량이 3% 이상이라면 교체가 필요합니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때, 마스터 실린더에서 브레이크액을 밀어넣어 형성된 유압으로 인해 차량이 정지되는데요. 수분함량이 높을수록 높은 온도에 인해 끓어오른 수분이 유압을 방해하여 제동을 어렵게 합니다. 대표적으로 베이퍼로크현상이 있는데, 주로 내리막길을 내려울 때 베이퍼로크 발생빈도가 높아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액 교체주기는 4~5만km에 교체하며, 브레이크액 수분체크도 엔진오일 교체할 때 함께 점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 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다양한 오일들 가장 잛은 교체주기의 엔진오일 교체를 중심으로 점검하고 문제가 있다면 교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최고의 차량 관리는 소모품을 제때 교체하는 것이 라고 하죠. 교체주기를 놓치지 않고 제때 교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번 엔진오일 점검헤는 위 말한 4가지 오일을 함께 점검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빙 즐기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