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의 한 대학교에서 신입생 OT를 위해 구매한 술의 양이 소주 7,800병과 맥주 960병이란 사실이 밝혀지면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OT가 진행되는 2박 3일동안 1인당 4-5병 가까이 마실 양이었기 때문이죠.
또 다른 대학 신입생 중 한 명은 술에 취해 사라졌다가 엘리베이터 기계실에서 발견이 되었는데, 손가락이 3개나 절단된 채 발견되었습니다.
이처럼 대학생의 잘못된 음주문화로 인해 사건,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더욱 큰 문제는 단순한 문화 이상의 생명이 걸린 음주사고로도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이죠.
대한보건협회에 따르면 2006년 이후 10년간 대학생 음주 사망자가 22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음주에 대한 정확하고 분명한 의사표현을 해야하지만 신입생 입장에서 쉽지 않은 현실이죠.
이러한 대학생들의 음주문화를 바꾸기 위해 '한국청소년재단'이 나섰는데요. 술을 못마셔도 쉽게 얘기할 수 없는 신입생들을 위해 '인정팔찌'를 제작했습니다. 대학생들의 건전한 음주문화를 위해 여러분도 함께 응원해주세요!
공유만 해도 한국청소년재단에서 대신 1,000원을 기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