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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와 블랙의 도시, 강남

등록일2018.03.14 10:43 조회수8157

강남 대치동 아파트의 21평짜리 한 세대. 건설된지 어언 20년 째인데도 그동안 단 한 번도, 무엇 하나 교체된 적 없어 전혀 강남답지 않은 낡은 아파트였어요.


어렵게 강남에 마련한 신혼집이니 만큼, 낮이나 밤이나 고급스럽고 세련된 강남을 집에서도 온전히 느끼고 싶었답니다.현대도시를 상징하는 블랙과,화려함을 표현하는 골드라면 강남의 정취를 집안 곳곳에 녹여내기 충분하죠.


20년의 세월을 청춘으로 돌린 리노베이션. 골드와 블랙의 아름다운 조화가 일품인 21평 아파트의 성공적인 변신을 감상해 볼까요?



이 곳에 입주한 젊은 신혼부부의 감성에 맞게 블랙&화이트의 모던댄디한 스타일을 선택, 골드 전등빛이 소담스레 현관을 채웁니다.




공사 전 거실의 모습. 오랜 시간 동안 인테리어의 손길이 닿지 않은 기본형 구조였습니다.


모던하고 트렌디한 감각으로 재탄생한 모습. 전체 공간에 시공된 쉐브론 패턴 바닥이 역동성과 통일성을 가져다 줍니다.


체리색 낡은 싱크대가 못내 불편했던 부엌. 신혼에게 어울릴 만한 예쁜 부엌이 되어야죠!


화사한 화이트 타일로 부엌을 빛내고, 귀여운 레일전등으로 머리 위를 가꾸니 아담하고 소박한 신혼의 주방이 됐네요.


개수대 위치를 바꿔 대면 주방으로 변신 성공! 




폭이 좁고 외풍도 거세게 들어오던 거실.


오래된 집인만큼 누수와 단열보강은 필수! 샤시까지 새로 교체해 안락한 거실이 됐어요. 블랙 쉐브론패턴 장판이 멋스러운 가운데, 금빛 조명이 거실 둘레를 환히 밝히니 화려함과 기품의 분위기가 가득 연출되네요.





새샤시와 더불어 외풍 하나 들지 말라고 터닝도어도 예쁘게 달아뒀답니다.






어두침침하고 누리끼리했던 벽지, 너덜너덜 때 묻은 오래된 장판을 갈고 달콤한 잠을 위한 침실을 만들어 볼까요?


블랙계통의 묵직한 침구와 커튼으로 소란스럽고 현란한 모든 걸 차단해 깊고 달콤하게 잠잘 수 있는 침실을 만들었죠.


물 때가 가득하던 욕실에도 변화의 바람을!


미끄럼 방지처리된 블랙 포세린 타일로 모던시크의 감성이 가득 채워진 욕실의 변신!




볕 잘드는 이 방은 드레스룸 및 서재에 딱이죠.


문없는 옷걸이대로 실리를 추구하고, 환한 조명과 벽지로 시각을 화사하게 틔워 서재 겸 드레스룸으로 용이하게 활용된답니다.



화사하고 고급스러운 블랙&화이트, 그리고 골드 포인트. 강남의 화려함이 녹아든 모던 스타일 인테리어였어요. 합리적인 비용에 기품까지 가지려면? 집닥이 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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