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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와 두아이랑 삽니다. 가구는 맞춤 가구로 했어요.

등록일2018.03.16 11:57 조회수16407

안녕하세요. 집닥입니다. 오늘은 저희 62000건 견적과 시공 사례 중에 고르고 고른,

사용자 생활 패턴과 취향에 맞는 가구를 직접 주문 제작하여 모던 럭셔리 스타일을 꾸민 성북구 66평 아파트 인테리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시어머니와 두 아이가 함께 사는 가정입니다. 3대가 함께 사는 공간이니만큼 각자가 주로 사용하는 공간에는 직접 주문 제작한 가구를 배치하여 특별한 공간을 만들었어요.


곧 성인이 될 큰 아이 방은 따로 침대를 두지 않고 매트리스만 올려놓고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아이가 그렇게 해달라고 하더군요^^  아직 어린 작은 아들 방에는 학업 공간과 침실 공간을 분리하고자 파티션을 설치하였고, 목각 기둥을 이용하여 디자인적인 요소를 주었답니다. 의류와 학용품 등 수납 공간을 위해 한 쪽 벽면에 맞춤 제작한 수납장을 배치했는데, 상판 일부가 축에 의해 90도 돌아가도록 설계했습니다. 과외 선생님이 방문하면 마주보고 앉아서 수업할 수 있도록 했지요.


시어머니와 작은 아이, 그리고 주로 손님이 사용하게 될 거실 욕실은 베이지 톤 타일과 브라운 컬러 헥사곤 타일을 깔아 따뜻한 분위기로 만들었습니다. 세면대 하부장을 따로 제작하지 않고 대리석만 이용해 세면대 장을 디자인하였는데, 이는 물이 튀거나 물청소를 할 때 훨씬 편하고 실용적입니다. 부족한 수납 고간은 정면과 측면 모두 거울 수납장을 설치해 해결했습니다.


사용자 생활 패턴과 취향에 맞는 가구를 직접 주문 제작한, 성북구 66평 럭셔리 스타일 인테리어를 한 번 구경해보세요!



■현관■ 

기존에 있던 중문과 문틀을 철거하고 신발장을 연장하였으며, 짙은 컬러로 고급스러움을 자랑하는 무늬목과 그레이톤 타일을 사용해 긴 복도형의 신발장을 웅장하고 무게감 있게 표현했어요.







또 기존의 부족했던 신발 수납을 보완하고자 안쪽 중문 옆으로 수납장을 더 제작하여 수납공간을 확대했습니다.





■복도■ 

복도에는 천장에 블랙라인으로 포인트를 주고, 시선을 가로잡던 수납장을 철거했어요.  대리석 콘솔과 펜던트 조명을 더해 화사한 분위기를 한껏 조성한 후 아이들이 읽을 책이 가득한 책장을 둬서 고급스러우면서도 정감어린 공간을 이뤘죠.







■거실■ 

벽지 대신 도색해 벽체가 더 반질거립니다. 보기 싫은 전선과 콘텐츠 박스는 뚜껑처럼 열리는 아트월 안에 깔끔히 매립했죠. 창가에 벤치형태의 수납장을 제작해 둔 덕분에 잡동사니도 치우고 여유로이 독서할 수 있는 깔끔한 여가공간을 조성할 수 있었답니다. 


TV도 마찬가지로 측면에서 보이는 선들을 최소화하기 위해 TV사이즈에 맞추어 벽을 매립형으로 시공했어요.


창가 부분 양쪽에는 기둥 중간에 책이나 여러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답니다.





■다이닝룸■ 

나뉘어지지 않았던 이 구석진 공간에 펜던트 조명을 달고 우드슬랩 식탁을 제작해 세련된 다이닝룸을 마련했답니다.



■주방■ 

가족 중심의 11자 대면형 주방으로 설계, 넉넉한 싱크대와 위치를 옮긴 개수대로 요리 과정이 즐거운 부엌을 만들었습니다.  저의 취향을 반영한 네이비 컬러가 주방에 싱그러운 분위기를 한껏 연출하네요.



아일랜드 식탁 폭이 120CM라 개수대와 마주보고 사용해도 무리가 없을 만큼 길고 넓게 제작했습니다. 



기존에는 키큰장과 아일랜드 사이가 통유리로 되어있었지만, 부족한 수납공간을 위해 그릇 및 수납장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거실 욕실■ 

베이지톤 벽면에 육각형 브라운 타일로 따뜻하고 정겨운 느낌을 준 욕실. 대리석을 이용한 럭셔리 세면대는 화사하면서도 관리까지 쉬운 일석이조 요소! 


부족한 수납 공간은 정면 측면 모두 거울 수납장을 설치해 해결했습니다.



■안방■ 

널찍한 안방은 3가지 공간으로 분리했어요. 기존의 붙박이장은 철거해 드레스룸으로, TV는 매립해 콘센트나 전선을 싹 감췄지요. 벽면도 꼼꼼하게 도색해 깨끗하고요. 



짙은 월넛 원목 바닥의 묵직함을 아늑한 조명으로 밝혀 더 편안한 침실.  업무까지 볼 수 있는 별도의 공간까지 마련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만능안방이 됐어요.




상부가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목각 기둥을 설치하여 공간 분리와 디자인을 동시에 만족시켰습니다.



■파우더룸■ 

파우더 공간이 비좁았던 기존 화장대를 조금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어요. 상부 수납장과 거울 수납장 등 수납 공간과 화장대 공간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최대한 효율적인 공간 계획을 잡아봤습니다.





■안방 욕실■ 

짙은 그레이 타일로 싹 채우고 세면 공간과 욕조를 나란히 배치했어요. 그곳에 벽체를 세워 샤워 용품을 올려 놓을 수 있도록  매립형 수납박스를 만들었습니다. 


입구 정면으로 세면공간과 욕조를 나란히 배치하는 공간 구성을 시도해봤습니다.







■작은아이 방■ 

학업과 수면 공간 분리를 위한 파티션 설치, 적당한 파티션 위에 목각기둥을 이용해 세련된 디자인의 공간을 설계했답니다. 바닥단차를 높인 침실 공간과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수납시설로 작은 아이의 여유로운 생활을 보장하지요.


수납 공간을 위해 한쪽 벽면 상,하부에 수납장과 서랍장을 제작하였는데, 상판 일부가 90도 돌아가도록 설계 하여서 과외 선생님이 방문하면 마주보고 수업 할 수 있게 했습니다. 따로 책상을 들여 놓을 필요가 없는 공간 활용!




■큰아이 방■ 

곧 성인이 될 나이인 큰 아이의 방은 낮은 컬러톤으로 묵직하고 진중하게 조성, 세계지도 퍼즐을 붙인 벽면을 더해 아이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게 했습니다. 더위를 많이 타는 큰 아이를 위해 실내 공기 순환과 더위 방지 효과가 있는 실링펜도 설치했지요. 인테리어 효과는 덤으로!




큰 아이가 요구한대로 따로 침대를 두지 않고 매트리스만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 바닥 단차를 올렸습니다.





품격있는 럭셔리를 오래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맞춤 가구 안에 생활의 잡다한 흔적 싹 넣어 버립시다.  맞춤가구가 함께하는 럭셔리, 집닥과 함께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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