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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머신도 졸졸! 'AMG GT R' 세이프티카 등장

등록일2018.03.22 09:19 조회수4295

AMG GT R F1 세이프티카

[카랩=박지민] 자동차 기술의 총합이라고도 불리는 F1 머신. 이론상 천장에 거꾸로 붙어 갈 수도 있는 이 엄청난 차 역시 주인 쫓는 강아지로 탈바꿈 해야 하는 존재가 있었으니 바로 세이프티카다. 

세이프티카는 모터스포츠계의 경찰이다. 서킷 위 모든 상황은 세이프티카가 지배한다. F1 2017년 시즌까지는 메르세데스-AMG GT S가 세이프티카를 맡았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AMG GT R이 나선다. 역대 가장 강력한 세이프티카의 등장이다.

메르세데스-벤츠 F1 머신

AMG GT S F1 세이프티카

앞범퍼 양쪽에는 다운포스를 더 일으킬수 있도록 날개를 추가했다. 커다란 리어윙과 지붕 위 경광등도 눈에 띈다. 새로 디자인 된 F1 로고를 곳곳에 붙였으며, 번호판 자리에는 악천후에도 F1 드라이버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는 LED 안내판이 눈에 띈다. 실내에는 무선통신장비와 롤케이지가 추가됐다.

보닛 아래에는 4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585마력, 최대토크 71.9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은 3.6초면 충분하다. 최고속도는 318km/h에 달한다. 굳이 F1에 비하면 현저히 느려 보일뿐 어디에서도 밀리지 않는 성능이다. 

실내에는 무선통신장비와 롤케이지가 추가됐다

서킷 내 안전 확립이 목적인 세이프티카다. 세이프티카가 서킷 안으로 들어오면 그 즉시 모든 추월이 금지되고, 세이프티카 뒤로 순위를 유지하며 주행해야 한다.

이 경우 머신들이 너무 느린 속도로 서킷을 돌면 타이어 온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세이프티카 역시 F1 머신 수준으로 주행해야 한다. 보통 250km/h를 넘나들기 때문에 고성능 스포츠카가 세이프티카로 투입된다. 

AMG C63 S Estate(좌)와 AMG GT R

세이프티카 외에 구급차도 있다. 사고 발생 시 부상자를 실어 나르기 위한 것으로 이 차 역시 빠른 후송을 위해 메르세데스-AMG C63 S 에스테이트가 쓰인다.

C63 S 에스테이트의 보닛 아래에는 4리터 V8 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71.3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까지는 4.1초 만에 도달한다. 온갖 구조용 장비를 갖춘 구급차라고 무시할 수 있는 성능이 아니다.

굉음을 내는 엔진음과 비명을 지르는 타이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피트 스톱 정비사들, F1 경기장 안전 지킴이 AMG GT R 등 전율을 일으키는 자동차계 최대의 축제를 보고 싶다면 호주 멜버른 경기장에서 오는 3월 25일에 열리는 올해 F1 첫 경기를 놓치지 말자.

이미지:메르세데스-벤츠

박지민 john_park@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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