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톤치드는 숲 속에 들어갔을 때 풍기는 시원한 냄새를 말합니다. 식물이 병원균에 저항하기 위해 스스로 분비하는 천연 항생물질이기도 하지요. 피톤치드에는 향균 효과, 스트레스 완화효과, 면역기능 향상효과, 중추신경 안정효과, 탈취 효과 등이 있습니다. 숲에는 피톤치드의 음이온 등 우리 몸에 좋은 물질이 있는가 하면 녹색으로 인한 정식적인 해방 효과도 있답니다.
피톤치드의 효과
피톤치드는 정서순화, 두뇌활성화, 감기예방 등의 유익함을 제공합니다. 아마도 삼림욕이 몸에 좋은 이유도 피톤치드의 성분 덕분일텐데요. 또한, 피톤치드는 각종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집먼지 진드기의 기피효과도 뛰어납니다. 그래서 천연수림 중에서 피톤치드의 함유량이 제일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산림욕을 위해 편백나무를 많이 찾는데, 강력한 피톤치드의 실내공기 정화와 가습기 쾌적효과가 있습니다.
등산 및 삼림욕은 정오 무렵에
보통 상쾌한 아침에 피톤치드를 많이 마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러나 등산이나 삼림욕은 기온이 상승하는 정오 무렵에 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기온이 높아질수록 공기의 유동이 빨라져 피톤치드의 발산량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산 중턱에서 피톤치드 흡수하기
산꼭대기까지 올라갈 필요는 없으며, 산 중턱이 많은 피톤치드를 흡수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입니다. 이는 산 중턱이 바람의 영향을 가장 덜 받기 때문입니다. 바람이 강한 산 밑이나 산꼭대기의 나무도 식물로 피톤치드를 발산하지만, 공기의 이동도 빠르므로 발생한 피톤치드가 모두 다른 곳으로 날아가 버립니다.
사계절 중 봄이 제격
피톤치드는 사계절 중에서 '봄'이 가장 적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숲이 내보내는 피톤치드의 양은 봄부터 증가하여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에 최고로 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쾌적한 공기를 흡수하길 원한다면 봄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