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반려동물을 키워도 되는가?
집주인이나 이웃이 반려동물에 대한 거부감은 없는지에 대해 미리 알아봐야 합니다. 특히, 대형견의 경우에는 이웃이 거부감을 가질 수 있으므로 이웃들과의 의사소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2) 계단이 불편하지는 않은지?
복층 구조의 집이나 엘리베이터가 없는 다세대주택의 경우에는 계단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반려동물이 나이가 많은 노견이거나 몸이 불편한 경우 혹은 소형견일 경우에는 계단은 몹시 위험한 장애물이 됩니다. 대형견이라면 매번 산책을 시킬때마다 불편한 경우들이 생길 수 있으니 계단에 대한 사전조사가 필요합니다.
3) 주변 환경은 어떤한가?
주변에 반려동물과 산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지, 혹여나 반려동물이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요소들은 없는지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또한, 번화가 근처에 있는 집은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때 찾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4) 반려동물이 적응할 시간을 주었는지?
이사 후 반려동물이 새집에 적응할 수 있게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새로운 냄새나 소리, 시야에 낯설어하지 않게 조금씩 보여주면서 적응을 도와줘야 합니다. 보통은 직장과 학교 등은 그대로이고 집만 바뀌게되는 사람들과는 다르게 생활 반경이 집뿐인 반려동물에게는 이사는 어느날 갑자기 머나 먼 외지에 뚝 떨어진것과 같은 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