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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제네시스 'G90' 이렇게 생겼다!

등록일2018.11.22 16:07 조회수6610

▲신형 G90 티저 이미지


제네시스 맏형 G90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G90은 지난 2015년 선보인 EQ900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EQ900'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제네시스 브랜드의 작명법에 따라 'G90'이라는 새 이름을 쓰게 된다. 


출시 일주일을 앞둔 G990은 위장막을 모두 걷어낸 깔끔한 모습은 아니지만 주요 특징은 살펴볼 수 있다. 


티저 이미지로 공개했던 헤드램프는 위아래 2개씩 짝지어 나누어진 쿼드램프가 적용됐다. 제네시스만의 새 패밀리룩으로 차기 제네시스 모델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간주행등은 헤드램프 밖으로 이어진다.


▲인터넷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G90 실물이미지


그릴은 익히 봐왔던 모습이다. 육각형 헥사고날 대신 크레스트 그릴이 자리 잡았다. 이전 현대차의 모습은 완전히 버리고 제네시스만을 위한 디자인을 입었다. 스파이샷이 포착된 G80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이에 맞춰 변경된 범퍼 디자인 역시 새롭다.


옆모습은 기존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다. 주변 크롬 장식도 그대로다. 다만 앞펜더에 자리 잡은 방향 지시등은 새롭다. 바퀴에는 18인치 또는 19인치 전용 휠이 적용된다. 스파이샷 속 휠 디자인 역시 두 가지로 지금까지 현대차에서 볼 수 없었던 디자인이다.


▲인터넷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G90 실물이미지


뒷모습 역시 앞모습만큼 많이 변했다. 살짝 잡아올린 트렁크 끝은 날렵함을 더해준다. 리어램프는 헤드램프와 마찬가지로 쿼드램프가 적용됐다. 차기 제네시스 모델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디자인이다.


트렁크 안쪽으로 침범한 리어램프 사이에는 제네시스 윙 엠블럼 대신 레터링 엠블럼이 적용됐다. 바로 아래에는 리어램프와 같은 그래픽을 적용해 서로를 연결해 웅장한 디자인을 완성한다. 배기구는 크레세트 그릴이 떠오르는 디자인이다.


▲인터넷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G90 실물이미지


실내는 에어컨과 오디오 스위치 등을 겉모습과 통일감을 줄 수 있도록 최대한 수평적으로 구성했다. 센터페시아 스위치 개수를 줄이고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해 편의성을 개선했다. 여타 고급스러운 모습은 그대로다.


현대차에 따르면 차체 색상은 포르토 레드, 골드코스트 실버, 화이트 벨벳 매트 등 신규 3종을 포함해 총 10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브라운 투톤, 브라운/블루 투톤, 리무진 전용 블루/브라운 투톤 등 신규 투톤 조합 3종을 추가한 7가지 내장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신형 G90 실내


▲기존 EQ900 실내


제네시스는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서울과 부산(9일~25일), 인천(9일~16일), 대구(9일~18일)에서 프라이빗 쇼룸을 운영한다. 쇼룸에서는 G90 실차 전시를 볼 수 있고 전문가의 설명도 함께 들을 수 있다.


프라이빗 쇼룸 관람을 희망하는 고객은 HONORS G 컨시어지 센터(080-900-6000)에 전화 예약하거나 가까운 지점 및 대리점의 카마스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3.8리터 가솔린 7,706만 원, 3.3리터 터보 가솔린 8,099만 원, 5리터 가솔린 1억1,878만 원부터다.


이미지:현대차, 보배드림


박지민 john_park@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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