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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가 가장 많이 듣는 '잔소리'는 무엇?

등록일2018.12.24 09:21 조회수2375



영어권에는 '뒷좌석 운전자(Backseat Driver)'라는 말이 있다. 뒷좌석에 앉아서 운전자에게 이러쿵저러쿵 잔소리를 쏟아내며 참견하기 좋아하는 사람을 일컫는 단어다.


포드 자동차가 지난 21일, 뒷좌석 운전자와 관련해 한가지 재미있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뒷좌석 운전자가 가장 많이 하는 참견은 무엇이며,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듣는 잔소리는 무엇일까.



우선, 한 가지를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뒷좌석 운전자' 중 절반이 넘는 사람(52%)이 운전자의 운전 실력을 신뢰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 중 49%는 잔소리를 하는 이유에 대해 '어떤 위험한 일이 일어날까 봐 두려워서'라고 답했고, 31%는 '차라리 내가 운전할 때 더 안정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뒷좌석 운전자가 참견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이들 대부분은 '심심해서'라거나 '참견을 위한 참견'이 아닌 실제로 안전에 대한 위협을 느끼기 때문에 잔소리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뒷좌석 운전자들은 어떤 운전 습관에서 안전에 위협을 느낄까? 가장 많은 이유로 지목된 항목은 '운전 중 난폭한 행동을 할 때'였다. 응답자 중 무려 92%가 난폭 운전을 할 때 위협을 느끼며 운전에 참견하게 된다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운전 기술'이 뒤를 이었다. 초보운전자에게 운전대를 맡기고 옆에서 가르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듯하다. 응답자 중 82%가 운전 기술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 참견하게 된다고 답했다. 백 마디 잔소리보다 "내가 운전할게" 한마디가 더 효율적일지도?



3위는 '운전 속도'가 차지했다. 68%의 뒷좌석 운전자가 지나치게 빠르게 달릴 때 잔소리가 나온다고 답했다. 당연히 제한속도를 넘겨 달리면 위험하다. 다만, 조사에서는 '속도'라고 했을 뿐 얼마나 빠른 속도인지는 언급하지 않은 것이 함정.


이외에도 '앞차를 바짝 뒤쫓아서 운전할 때(안전거리 미확보, 61%)', '운전 중 딴짓을 할 때(51%)', '급출발 급정거를 할 때(34%)', '차선 중앙이 아닌 한쪽으로 치우쳐서 달릴 때(33%)' 등이 있었다.


이미지 : Pixabay kr

박지훈 jihnpark@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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