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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떠나기 좋은 겨울 농촌 여행 코스 4곳

등록일2019.01.16 17:54 조회수14400

"추위야 반갑다" 겨울농촌여행코스 4선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1월에 떠나기 좋은 겨울 농촌여행코스 4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선정된 여행 코스는 겨울 풍경이 아름답고,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각종 체험 활동을 벌이기 좋은 곳이다.

 



 전북 진안권 


마이산 탑사가 위치한 골짜기는 제각기 다른 80여 기의 돌탑들이 빼곡하게 자리를 채우고 있다. 탑사에 들어서는 순간 탄성이 절로 나온다. 



마이산 설경[진안군 제공]



진안 홍삼 스파는 마이산과 20분 거리에 위치해 마이산 방문 후 쌓인 피로를 풀기에 제격이다. 

원연장 마을은 봄철 꽃 잔디, 여름철 연꽃으로 유명한 마을이다. 겨울에는 연등 만들기 등 마을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경기 양평권 


경기도 양평의 수미마을은 겨울이면 '물맑은양평빙어축제'를 개최한다. 1급수 계곡물이 꽁꽁 얼어붙은 도토리골 저수지에서 빙어낚시와 저수지 옆 언덕에서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군밤, 빙어 튀김, 분식 등 겨울철 먹거리뿐만 아니라 달콤한 겨울딸기를 수확해볼 수 있다. 


양평군립미술관은 2011년에 개관한 현대미술 중심의 젊은 미술관이다. 미술을 통한 체험 학습의 공간도 지원해준다.



양평 두메향기의 불꽃



양평 양서면에 있는 산나물 테마공원인 두메 향기는 연중 별빛 축제를 진행한다. 약 5만 평의 숲속 테마정원 곳곳에 LED 전구를 활용해 환상적인 포토존들과 함께 낮과는 또 다른 두메 향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경기 포천권 


비둘기낭 폭포는 한탄강 팔경 중 제6경으로 꼽힌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경치로 관광지 및 촬영지로 사랑받고 있다. 현무암 협곡, 주상절리, 해식동굴 등 화산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지질 구조를 관찰할 수 있는 지질 박물관이기도 하다. 


교동장 독대 마을은 농촌의 건강한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어볼 수 있는 곳이다. 오감 만족 삼시 세끼, 우리 쌀 클레이, 전통 고추장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좋다. 




포천아트밸리 설경[포천시 제공]



포천 아트밸리는 폐채석장이 멋지게 변신한 친환경 문화예술 공간이다. 많은 예술작품이 조화롭게 펼쳐져 있다. 한탄·임진강 국가 지질공원의 명소 중 하나다. 허브 아일랜드도 LED 불빛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한다. 



허브아일랜드[포천시 제공]





 경북 울진권 


후포항은 경상북도 울진군 남쪽 끝에 있는 항구로 울진 대게 축제(2월 말∼3월 초)가 열리는 대게의 중심지다. 

등기산 스카이워크에 올라 후포항 전경, 푸른 바다를 함께 감상해보기를 추천한다. 




후포항 등기산스카이워크[농어촌공사 제공]



백암온천 마을은 이름난 백암산 자락 동쪽에 자리 잡은 산골 마을이며, 더운 샘이 있어 온천 또는 온정이라 불렸다. 백암온천 특구는 1997년에 관광특구로 지정된 곳으로 53도의 무색무취한 온천수가 나오는 지역이다. 


금강송면 전곡리에는 라벤더 농장이 있다. 라벤더가 만개하는 양원 라벤더 농장은 사시사철 방문해도 좋다. 




꽃이 없어도 아름다운 라벤더밭[양원 라벤더 제공]




죽변항은 울진 북단에 있는 어항이다. 다양한 어획량만큼이나 어항 주변에 크고 작은 수산물 가공 공장들이 줄지어 있어 어항의 규모를 대변해준다. 특히 주위의 대나무밭, 죽변등대와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하트모양의 해변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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