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지난 새벽 다들 잘 주무셨나요~?
자고 일어나니 다들 축구얘기만 한다구요?
주.인.공.은
바로
한국남자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FIFA 주관대회 결승에 오른 한국 U-20 남자대표팀!!
너무나 자랑스러운 태극전사들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ㅠㅠ
[사진출처=KFA 홈페이지]
다들 축구얘기로 들떠있을때 혹시 "누가 골 넣었어?" 하신분 계신가요??
그런 '축구늦둥이'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이름하여 '아는 만큼 보이는 축구'
이번에는 축구에서 가장 기본적인 '포지션'에 대해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첫번쨰, <스트라이커>
흔히 공격수라고도 불리는 '스트라이커' 는 상대편 가장 가까이에 위치해 있는 포지션으로, 골을 넣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띠고 있는 포지션입니다.
아무리 잘 막아도 골이 들어가지 않으면 재미없는 게임이 되기 쉬우니, 축구에서 큰 임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공격수라 해도 다 같은 공격수가 아니랍니다.
공격수도 능력에 따라 역할이 나뉘는데, 크게 보통 덩치가 크고 몸싸움을 잘하는 선수들이 맡는 타깃형 스트라이커, 전통적인 공격수라기보단 순간적인 돌파나 슈팅으로 득점을 올리거나 상대 수비수들을 끌어모아 공간을 만드는 섀도 스트라이커,멋진 크로스로 최전방 공격수에서 정확한 패스를 담당하는 윙포워드로 나뉩니다.
두번째, <미드필더>
'미드필더'라는 포지션은 공격수와 수비수 사이를 연결하여 상대편의 공격을 방해하거나, 동시에 공격을 주도해야하는 포지션입니다. 따라서 공격수나 수비수보다 뛰어야 하는 거리도 가장 많고 에너지 소모량도 많기 때문에 체력적인 뒷받침은 물론, 지능적인 플레이를 통해 찬스를 계속 만들어야 합니다.
미드필더 역시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수비형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로 나뉩니다.
세번쨰, <수비수>
'수비수'는 골기퍼를 도와 공이 골문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하면서 미드필더나 공격수에게 공을 배급하는 포지션 입니다.
수비수 또한 크게 위치와 임무에 따라 중안 센터백, 풀백, 윙백 등으로 나뉩니다.
마지막으로 <골기퍼>
아무리 골을 많이 넣어도 골을 많이 먹힌다면 소용이 없어지겠죠? 마지막은 바로 가장 중요하다고도 할 수 있는 골기퍼 입니다. 골기퍼는 골문 앞에서 상대팀이 득점을 할 수 없도록 하는 최전방 수비수로, 유일하게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손을 쓸 수 있는 포지션 입니다.
이번에 U-20 대표팀의 이광연 골기퍼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선방으로 큰 화제가 되었죠! 그리고 지난 월드컵 스타로 떠오른 조현우 선수도 바로 이 골기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든든한 한국골기퍼들!!)
어떠신가요?
이제 포지션에 대한 개념이 조금은 생기셨나요?
이번 일요일 새벽 결승전을 보실 떄에는 공만 쫓지 마시고, 어떤 위치에 어느 선수가 서 있는지
'포지션 맞추기' 도 같이 해보시는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