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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한국영화산업 톺아보기

등록일2019.06.14 16:25 조회수2527

5월 관객 점유율 13.7% 증가, 한국영화 47.7%, 외국영화 52.3%


 

<어벤져스: 엔드게임>649만 명으로 5월 전체 영화 순위 1위에 오른데 이어 지난 68일 기준으로 1387만 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하며 역대 24번째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여기에 더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최단기간 천만 관객 돌파라는 진기록도 보유하게 되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이후 11일 만에 천만 관객을 넘어섰는데 이는 <명량>12일보다 하루 앞선 기록이었다. 5월에는 범죄, 코미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가 개봉해 선택지를 늘린 덕분에 5월 한국영화 시장규모가 한층 커졌다


5월 한국영화 관객 수는 전년 대비 69.1%(352만 명 ) 증가한 861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5월 한국영화 관객 수로는 역대 최다이다. 5월 한국영화 매출액은 전년 대비 68.8%(295억 원 ) 늘어난 724억 원을 나타냈다


한국영화 관객 수가 크게 증가한 이유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알라딘> 사이에 이렇다 할 외국영화가 개봉하지 않은 덕분에 중·저예산 한국영화들이 흥행을 노려볼 수 있는 틈새시장이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5월 전체 영화 순위 3위에 오른 여성 콤비 형사물 <걸캅스>5161만 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140만 명)을 넘어섰고, 장애인이 주인공인 코믹 드라마 <나의 특별한 형제>5143만 명을 모아 손익분기점(140만 명)을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한국 최초의 국민참여재판을 소재로 삼은 법정드라마 <배심원들>28만 명으로 전체 순위 9위에 오른데 그쳤지만, 한국영화 다양성 증진에는 일조했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으로 개봉 전 화제가 된 <기생충>530일 개봉했고


31일까지 125만 명을 모으며 5월 한국영화 관객 수 상승에 힘을 보탰으나, 올해도 한국영화는 관객 점유율 50%를 넘어서지 못했다. 5월 한국영화는 전년 동월 대비 15.6%p 증가한 47.7%의 관객 점유율을 기록한데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한국영화는 2006년 이후 단 한 번도 관객 점유율 50%를 넘어서지 못하며 외국영화에 우위를 내주었다. 5월 외국영화 관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2.5%(135만 명 ) 감소한 945만 명을 기록했고, 외국영화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4%(138억 원 ) 줄어든 822억 원을 나타냈다. 5월 전체 관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7%(217만 명 ) 증가한 1806만 명을 기록했고,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3%(157억 원 ) 늘어난 1546억 원을 나타냈다


흥행영화 : <어벤져스: 엔드게임> 전체 흥행 순위 1

<어벤져스: 엔드게임>649만 명으로 5월 전체 영화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악인전>317만 명으로 5월 전체 영화 순위 2위에 오르며 마블 영화와 한국 범죄영화의 조합이 여전히 유효함을 증명했다


161만 명으로 전체 영화 순위 3위에 오른 <걸캅스>는 기존 형사물의 성역할을 바꾸는 젠더 스와프 형식으로 여성 관객의 지지를 얻는데 성공했다


154만 명으로 전체 순위 4위에 오른 <알라딘>은 원작 애니메이션을 여성주의의 관점으로 재해석한 스토리가 흥행의 한 요소가 되었다. 이처럼 여성주의가 영화 흥행에 미치는 영향력이 날로 커지고 있다



배급사 점유율 : 디즈니 배급사 순위 1

<어벤져스: 엔드게임>(649만 명), <알라딘>(154만 명) 4편을 배급한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유한책임회사는 관객 수 804만 명, 관객 점유율 44.5%로 배급사 순위 1위를 차지했다


<걸캅스>(161만 명), <기생충>(125만 명) 3편을 배급한 씨제이이앤엠()는 관객 수 285만 명, 관객 점유율 15.8%2위에 올랐다


<나의 특별한 형제>(143만 명),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47만 명) 4.5(공동배급 포함)을 배급한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는 관객 수 191만 명, 관객 점유율 10.6%3위에 자리했다.

 

다양성 영화 : <호텔 뭄바이> 독립·예술영화 흥행 순위 1

액션 영화와 종교 영화를 제외하면, 독립·예술영화 순위 3위에 오른 공포 영화 <서스페리아>29천 명을 모은 것이 독립·예술영화로는 최고 성적이었다. 다큐멘터리 <안도 타다오>23천 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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