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츠 훔멜스의 도르트문트 복귀로 축구계가 떠들썩합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FC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이였던 오트마어 히츠펠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훔멜스는 한 팀을 이끌 수 있는 훌륭한 수비수이다. 그는 우승경쟁에서 중요한 키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그렇다면 마츠 훔멜스처럼 이전 클럽으로 돌아간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요?
#마츠 훔멜스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FC 바이에른 뮌헨의 유스출신인 마츠 훔멜스는 프로선수 데뷔도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하였으나 2009/09 시즌에 도르트문트로 임대 후 이적을 했습니다. 그는 도르트문트에서 2010/11시즌, 2011/12시즌을 분데스리가 우승을 하고 2012/13시즌에는 챔피언스 준우승을 경험하는 등 도르트문트 최고의 시간을 함께 했는데요. 마츠 훔멜스의 이번 도르트문트 이적으로 그는 도르트문트의 최고 이적료 기록을 쓰는 동시에 30세 이상 선수 중 7번째로 몸값이 비싼 선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사진출처=마츠 훔멜스 공식 인스타그램]
#디디에 드록바와 첼시FC
프랑스 리그 앙의 마르세유로 이적 후 유럽 대항전에서만 11골을 넣은 디디에 드록바는 마르세유를 UEFA컵 4강까지 올려놓았습니다. 드록바는 그의 활약을 인정받은 후, 2004/05시즌부터 2011/12 시즌까지 무려 9년동안 첼시FC에서 뛰었는데요, 특히 2009/10 시즌에는 드록바 자신도 인정한 자신의 전성기로, 팀은 PL 우승과 함께 FA컵 까지 우승하며 첼시의 황금기를 이끌었습니다. 그는 첼시를 2011/12 챔피언스리그 우승 시키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터키리그 갈라타사이로 이적했지만 2년만에 다시 첼시로 복귀했고, 2014/15시즌 첼시로 복귀한 그는 총 40경기동안 7골을 넣는 등 안타깝게도 예전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였습니다.
[사진출처=디디에 드록바 공식 인스타그램]
#폴 포그바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 중 하나인 폴 포그바도 자신의 예전 클럽으로 리턴한 케이스입니다. 그는 2009/10시즌 프랑스 리그 르아브르 AC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지만 그의 맨체스터 생활은 만만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2011/12시즌에는 3경기밖에 소하하지 못하고, 결국 유벤투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그는 유벤투스 이적후 유벤투스의 세리아 A 우승 3연패와 4연패를 함께 하고, 특히 2014/15시즌에는 코파 이탈리아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하면서 포그바는 유벤투스의 핵심멤버가 되었습니다. 그 후 포그바는 2016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1억 500만 유로라는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했지만 그의 잉글랜드 생활은 논란의 연속이였습니다. 그는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이던 무리뉴와의 불화설과 이적설까지 휘말리면서 맨체스터 생활에 빨간 불이 켜졌었다. 결국 그는 또 다시 이적을 결심했고, 지금까지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유벤투스 행이 유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출처=폴포그바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