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지만 볼 것 많고, 신나는 액티비티도 많고 또한 먹을 것도 많은 재미있는 싱가폴 여행의 특별하고 재미있는 4박 5일 일정을 공개한다. 이 일정은 어디까지나 에디터가 주관적으로 추천하는 일정이니 참고만하길!
DAY #1 :
인천공항 - 창이공항 - 숙소 - 클락키 - 리버크루즈
1. 인천공항
싱가폴 여행의 필수아이템 유심의 경우 싱가폴 창이 공항에서는 우리나라보다 비싸고 또 줄을 오래서서 구매해야 한다. 게다가 말도 잘 안통하기 때문에 구매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 그런데! 우리는 미리 유심을 구매하지도 않아서 고민하다가 와그 어플을 켜고 최저가에 바로 예약하고 인천공항에서 수령했다. 이렇게 편할수가! 이건 정말 혁신이다. 게다가 현지보다 무려 2500원이나 더 저렴하다.
이용 방법 :
와그 APP에서 싱가포르 유심 검색하고, 구매 후 바로 인천공항 국제선 3층 A카운터 옆 와그부스에서 즉시 수령 가능!
2. 창이공항
창이공항에서 싱가폴 숙소가 있는 시내까지는 도시철도인 MRT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숙소의 위치에 따라 다소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30분 정도면 도착한다.
싱가폴엔 지하철과 버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지링크카드라는 충천식 교통카드(?)가 있는데 보증금 5S$와 충전 금액 7S$가 들어 있으며, 우리나라돈으로 9,900원이면 살 수 있다. 이 카드는 자동판매기, 매표소 심지어는 편의점에서도 충전할 수 있다. 아참 남은 돈은 꼭 환불을 받자.
3. 숙소에 도착
싱가폴은 대놓고 호텔의 가격이 비싸다. 그래서 우리는 일단 싱가폴의 유명한 랜드마크가 모여 있는 클락키 인근에서 가격도 저렴하면서 수영장도 있고 또 예쁜 호텔을 오랜기간 찾았다.
이 조건에 가장 잘 부합했던 호텔이 바로 파크 레지스 싱가폴이다. 노스이스트 라인 MRT 클락키 역에서 도보 3분이면 올 수 있고, 수영장이 참 예뻤기 때문. 가격은 1박 기준 15만원 후반에서 16만원 중반 정도면 잘 수 있다.
4. 클락키 점보 레스토랑에서 칠리크랩
클락키는 싱가폴 리버를 중심으로 많은 펍, 클럽들이 모여있어서 싱가폴에서 가장 핫한 곳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핫한곳이 있는 바로 유명 칠리크랩 맛집인 점보 레스토랑! 우리는 첫날부터 싱여기서 칠리크랩을 먹었다. 정말 통통한 게살과 매콤한 소스의 조합은 예술이었다. (괜히 밥도둑, 밥도둑 하는게 아니었다.) 가격은 2인 기준 약 5만원 정도다.
5. 싱가폴 리버크루즈 타기
식사 이후 싱가폴의 예술 야경을 볼 수 있는 리버크루즈에 탑승했다. 약 40분에서 50분 정도 배를 타고 관람하는데, 우리는 매일 밤 8 - 9시 30분에 열리는 원더풀 쇼 (레이저 쇼)에 맞춰서 탔기 때문에 더 멋진 싱가폴의 야경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이 때는 가격이 더 비싸다는 것이 함정. 게다가 사람도 완전 많아서 생각보다 실망했던 액티비티이기도 하다.
DAY #2 :
리틀인디아 & 부기스 - 멀라이언파크 - 싱가폴국립미술관 - 가든스바이더베이 - 원엘티튜트바
1. 리틀인디아 & 부기스 스트리트
어젯 밤 클락키에서 봤던 싱가폴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갖고 있는 곳이 리틀인디아와 부기스 스트리트다. 정말 알록달록하고 아기자기한 인도 마을인데, 특히 사진찍기에 좋고 기념품을 사기에 좋은 곳이었다. 여기서 많이들 사는 아이템은 히말라야 수분크림인데, 우리도 대세에 합류 구매하고 말았다. 가격은 정말 혁신적인 저렴함! 리틀인디아에서 부기스까지는 도보로 10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다.
이어 부기스에서는 술탄 모스크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필수 코스로 불리는 곳인데 리틀인디처럼 아기자기하게 골목을 걷는 매력이 있는 곳이다.
2. 멀라이언 파크
싱가폴의 상징이자 다양한 예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멀라이언 파크는 우리가 정말 기대했던 곳 중 하나다. MRT 래플스 플레이스 역 H출구에서 5분 정도 걸으면 만날 수 있다.
3. 싱가폴 국립 미술관
요즘 싱가폴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이 새롭게 뜨고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사실 오늘 아침부터 일정을 짜는 고민을 엄청했었는데, 리틀 인디아에서 기념품 살때 잠깐 와그 앱에서 검색하다가 바로 예약한 곳이 국립 미술관이다.
역시 와그는 그날 놀 것이 모두 당일 예약되기 때문에, 미리미리 한국에서 준비할 필요도 없고 그냥 그날 아침에 컨디션 보고 결정할 수 있어서 정말 편하다.
국립 미술관은 총 8,000여개의 동아시아 그리고 국제적인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워낙 다양한 현대 작품을 만날 수 있는데, 사실 이보다 내부에 있는 기념품 샵이 포인트다. 아기자기한 매력의 다양한 소품을 만날 수 있다.
4. 가든스 바이 더 베이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엄청난 크기의 슈퍼트리로 유명한 곳인데 사실 내부에 더 큰 돔 형태의 정원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여기에 입장하려면 티켓을 구매해야 하는데, 현지에서는 23S$ 정도다. 하지만 역시 와그에서 할인받고, 당일 예약으로 미리 결제!
완전 좋았던 것은 플라워돔이나 클라우드 포레스트에 도착하면 매표소에 갈 필요 없이 와그에서 받은 모바일 바우처를 그냥 보여만 주면 입장이 가능하다는 것. 완전 제대로 우월감을 느낄 수 있다.
먼저 플라워 돔은 아기자기한 꽃들이 많았는데 사실 큰 감흥은 없었다. 하지만 진짜 대박은 쿨라우드 포레스트! 작은 아마존을 보는 것 같았고, 또 천장에서 떨어지는 인공 폭포는 정말 압권! 한 번쯤은 가볼만한 곳이다.
5. 원앨티튜트 바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에 투숙하지 않은 이상 싱가폴의 야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2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싱가폴 플라이어를 타는 것과 하나가 바로 원앨티튜트 루프탑바에 가는 것이었다. 그래도 알콜(!)을 즐기면서 더 천천히 오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앨티튜트바가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찾아 온 곳. 정말 뷰가 예술이다. 다소 덥긴했지만 처음 딱 올라왔었을때의 엄청난 이 느낌을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 정말 예술이었다.
DAY #3 :
야쿤 카야 토스트 - 오차드로드 - 크란지고카트 - 나이트 사파리
1. 야쿤 카야 토스트
카야 토스트는 진짜 아침 필수 메뉴였다. 달달한 카야잼이 듬뿍 발라져 있는 빵에 계란 반숙을 슥슥 비벼먹는 맛은 예술! 거기에 연유 커피인 코피를 함께 먹어야 한다던데, 아침인지라 속이... 그래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대체했는데 이 조합도 정말 좋다. 역시 카야 토스트는 진리다.
2. 오차드 로드
싱가폴 쇼핑의 중심로 대형 쇼핑몰에서 명품까지 만날 수 있는 리얼 핫 플레이스들이 모여있는 곳이 오차드 로드다. 특히 오차드로드에서 가장 큰 쇼핑몰인 아이온 오차드는 쇼핑 마니아라면 무조건 가봐야 할 곳. 오차드 로드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1 ~2시까지는 시간을 잡아야 할 정도로 볼 것이 많으니 참고하자.
3. 크란지 고카트
오차드로드에서 나이트 사파리 쪽으로 가는 셔틀버스가 있는데, 이를 타고 오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가격은 약 4100원 정도! 오는 시간 동안 와그 앱에서 크란지 고카트를 예약했다. 사실 우리는 시간이 조금 남아서 나이트 사파리를 보기 전에 크란지 고카트를 타러 온 것이다. 하지만 정말 베스트 초이스! 정말 상상 이상이었다.
우리나라에서 만나는 카트가 아닌 진짜 경기장에서 헬멧을 쓰고 달리는 카트인데 속도감이 어마어마하다. 고-카트는 초급자용 카트와 고급자용 카트로 나뉘는데, 고급자용은 국제 드라이버 라이선스가 필요할 정도. 우리는 물론 초급자 카트를 탔지만.
4. 나이트 사파리
싱가폴의 필수 여행지 중 하나인 나이트 사파리는 오후 7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운행하는 곳인데 쉽게 야행성 동물들을 볼 수 있는 사파리 프로그램이다. 근데 걸어서 보는게 아니고, 트램을 타고 보기 때문에 편하고 더 재미있다는 사실. 가격은 현지에서 39S$로 약 33,000원 정도다. 와그에서는 28,000원. 그런데 이건 당일 예약이 안되어서 정가주고 입장했다.
DAY #4 :
유니버셜 스튜디오 - 루지 - 실로소비치
1. 유니버셜 스튜디오
대망의 USS!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정말 개장하자마자 바로 가야한다. 그래서 우리는 전날 와그에서 바로 프로모션 코드까지 받아서 입장권(프리패스)를 49,900정도에 예약하고, 아침에 눈 뜨자마자 달려갔다. USS의 오픈 시간은 오전 10:00인데 아침 9시30분에는 도착해서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오픈하자마자 달려가는 것이 좋다.
한 가지 TIP을 주면 와그 입장권은 바코드 스캔 방식인데, 오픈하자마자 스캔하고 바로 입장해서 내부에서 익스프레스 티켓을 구매하고 가장 인기있는 어트렉션부터 타는 것이 좋다. 특히 쥬라기 종류는 필수 중 필수!
2. 루지 & 스카이라이드
루지는 스카이라이드라고 불리는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서 꼬불꼬불한 길을 타고 내려오는 액티비티인데, 정말 꿀잼이다. 직접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조작하며 내려올 수 있는데 생각보다 속도감이 엄청 빨랐다. 코스는 650m 정도의 정글 코스와 688m의 드랜 코스가 있는데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될 것 같다.
3. 실로소 비치
실로소 비치는 센토사에 있는 3개의 해변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며, 짚라인과 같은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는데, 우리가 이곳에 온 이유는 바로 여기에서 유명한 피자 맛집이 있기 때문. 바로 트라 피자라는 곳이다.
맛도 분위기도 깡패(?)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센토사의 화덕피자집인데, 캐주얼하면서도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피자를 즐길 수 있어 여행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곳이다.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피자 위에 푸짐한 씨푸드가 곁들여진 피자 시칠리이니 참고하자. 가격은 싱가폴 달러 기준 18$다.
DAY #5 :
호텔 수영장 휴식 - 창이공항
1. 파크 레지스 호텔 수영장에서 힐링
너무 바쁘게 여행하느라 잊어버렸던, 파크 레지스 호텔 수영장에서 힐링. 그래 맞다. 이 호텔은 수영장이 참 예뻤다. 싱가폴은 정말 볼 것이 많아서 잊고 있었다. 마지막날은 역시 힐링이 정답.
여행가기전에 와그 앱 살펴보셨나요?
와그는 몇 번의 터치로 아주 편하게 그리고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지에서 즐길 마법같은 순간을 예약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지금 바로 구글플레이 스토어, 앱스토어에서 와그를 검색하고 여행을 더 즐겁게 준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