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피서지이면서 멋진 영화속 한장면 처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멋진 포토존이 있는 해변이 있다.
육지의 끝이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돌머리(石頭)'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함평 돌머리 해수욕장이다.
이곳 돌머리해수욕장은 함양의 8경 중 하나인 함평만 일품 낙조로도 익히 알려진 곳이다.
이외에도 함평군의8경으로는 함평나비축제,대한민국국향대전,함평자연생태공원,꽃무릇공원,함평박쥐전시관,고막천석교,함평양서,파충류 전시관이 있어 볼거리가 이어지는 여행이 될 수 있다.
청정 갯벌과 황금빛 물감을 풀어 놓은 듯한 낙조로 함평군의 대표적인 볼거리인 돌머리해수욕장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17 해수욕장 평가’에서 이용 편의 부문 으뜸해수욕장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함평군의 새로운 명소 갯벌 탐방로
이곳 돌머리 해수욕장에 도착하면 눈에 바로 들어오는게 있다. 낙조로 유명한 돌머리 해수욕장의 명성에 더해 새로운 유명세를 더해준 405m에 이르는 갯벌 탐방로 때문이다.
바닷가로 쭉 뻗은 목재 데크로 된 탐방로를 따라 걸어 보았다.갯벌 탐방로에서 내려다보니 마침 썰물 때라 바닷물이 빠진 갯벌 여기저기에서 아이들과 함께 갯벌에서 조개,게 등 해조류 캐기에 열심인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야간에는 탐방로에 형형색색의 LED 등이 켜지면서 환상적인 야경이 연출된다. 2017년 탐방로가 개설되면서 이곳은 연인들 데이트 명소로도 입소문이 나고 있다.
돌머리해수욕장에는 인공해수풀장도 있어서, 밀물,썰물 구분 없이 해수욕을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곳이다.해수풀장 옆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워터버킷,워터슬라이드 등의 놀이 시설과 1,500평 규모의 어린이 풀장이 있어 요즘 제일 걱정인 안전 문제도 해결된 해수욕장임을 알 수가 있다.
해수욕장 뒤편 산등성이 소나무 숲에는 편의 시설로 원두막이 설치되어 있으며, 남쪽 어느 나라에 온 것처럼 이국적인 풍경이다. 소나무 숲속에는 숲속을 가로지르는 해변탐방로가 있어 산림욕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이곳을 찾은 피서객들을 위한 야영장, 주차장, 오토캠핑장 내 카라반 등의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뿐만 아니라 이곳 돌머리해수욕장은 청정 갯벌에서 즐기는 뱀장어 잡기(8월3일,8월15일),바지락 캐기,갯벌 생태체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는 해수욕장이다.
청정 바다와 갯벌,피톤치드 가득한 숲이 조화를 이루는 돌머리 여름 해수욕장은 오는 8월 18일까지 개장된다.
이미지.글 이기태:simya119@naver.com
